천재가 아닌 사람이 천재를 제대로 묘사 표현할 수 있을거 같진 않은데, 창작물에는 천재가 넘쳐 흐르는 현실...-- 천재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만 깊어지게 만드는 듯.
제일 대표적인게 은영전. 천재를 묘사하기 힘드니, 주위 사람을 다 병신 만들어놓고, 평범한 사람하나 던져놓은 다음 오오 천재... 이 지랄...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시간15.02.21
답글뭐 어떻습니까 ㅋㅋㅋ 방명록은 방명록일 뿐!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2
답글저기 저 금토마다 방송틀면 나오는 수많은 3D 총각과 아가씨들이라고 보는지라..... 더욱이 한국의 교육제도는 사실상 계도에서 이탈하지 않은 청소년들의 일생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는 비중을 차지하기에 그놈의 '입시'정국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교육도 입시로 맞추어져 있구요. 사실 교사들이 학생들과 충돌하는 일도 대개 입시교육에 대한 일이지 그 외의 것들은 별로 없잖습니까. 소위 노는 부류 빼고는.....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2
답글아니 근데 방명록에서 이렇게 이야기가 길어지는 건 좀...--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22
답글천재라는 테마는 이제 너무 보편적이 되어서 그것만으론 힘이 없으니까요. 굳이 유사한 기능을 하는 어휘를 하나 꼽자면
"신의 한수"
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이거는 좀 실감이 날지도. 신의 한수란게 그렇게 아무데서나 나오는거면 그게 신의 한수겠습니까. 그러나, 개나소나 아무거나 보고 신의 한수 신의 한수 거리는게 현실이죠.
요는 논리적 비약(수정 - 논리라기보다는 서사 혹은 구성에서의 비약이라고 하는게 나을듯)입니다. 그 비약을 그럴싸하게 포장해주는 장치와.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22
답글소설분류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읽는 일본 소설은 대개 추리소설류로 알고 있는데 추리소설들이야 그렇게 대중성이 많다고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대망이야 어른들도 잘 안 보는데 청소년들은 거의 없고.... 소비성을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 대상 일본문화의 주류가 국내 청소년들에게 미칠 인간관계적 영향은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분위기를 많이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건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사회문화적 동질성때문이라고 보고 아마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건 소위 오타쿠들의 전유물이 된 일본문화매체들이 아닌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2
답글천재 묘사는 작품을 만드는 저자 기량에 따른다는 건 의견이 같으신 것 같고 어쭙잖은 천재들 때문에 청소년들의 인간관 자체가 왜곡된다는 건.... 음...... 글쎄요, 은영전이라면 제가 그 시대 사람은 아니니 잘 모르지만 요새에 어쭙잖은 천재들 때문에 청소년들의 인간관 왜곡이 일어난다는 건 별로 체감할 길이 있나 싶습니다. 요새 청소년들이 뭘 보는지는 잘 모르지만 제 세대 기준으로 원피스, 나루토, 케로로, 이누야샤(이건 영향력이 있던가....)등을 보면 과연 이 주인공들이 청소년 인간관에 어떤 영향을 직접적으로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은영전처럼 고상한 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들 그냥 소년만화라...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2
답글그리고 첨언하자면, 누가 천재고 누가 천재가 아니다, 이게 이야기의 주제가 아닙니다...--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22
답글그러나, 일본 문화물에서 천재라는, 사실상 이름만 남아버린 표상은 인간과 사회가 구성되어 있고 얽혀있음을 이해해야할 청년층에게, 대단히 비약적이고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잘못된 환상만 심어주고 있으니 이를 문제라고 생각하는거죠. 이는 단지 그 자체만이 아닌, 일본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정신문화의 큰 반영이라고 보지만, 길게 이야기하기엔 이 곳은 적절치 않으니 생략.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22
답글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면 캐릭터는 알아서 대사를 내 뱉는다고도 하죠. 천재라는 것이 하나의 설정이나 장치로서 들어가 이야기에 녹아들 정도의 탄탄한 구성이라면 그걸 문제삼진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 문화물에서 다루는 천재가 그런 경우를 본 적이 별로 없는거 같으니 하는 말. 물론 일본 문화물을 내가 얼마나 섭렵했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선 노 코멘트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22
답글표현하고 싶은 목표는 저 멀리 있는데, 표현력은 내 발치를 못 벗어나니, 그것에 훼이크를 씌우는 장치로서 천재가 남발되는데, 이 어쭙잖은 천재들 때문에, 일본문화의 영향권에 있는 청소년들의 "인간관 자체가 왜곡" 되는 꼴이 보기 싫어서 한 말입니다...--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22
답글정정 : 코난도일은 천재 맞는 것 같습니다. ㄲㄲㄲ 문학가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천재적이다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르셀 프루스트이긴 합니다만서도....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1
답글베르세르크나 은수저나 바쿠만, 슬램덩크 등등 충분히 일반적(?)인 것들도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고스트 바둑왕은 일단 늅인 히카루를 고수의 경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사이가 있었다고 치죠 ㄲㄲㄲㄲ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1
답글일본문화에, 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일본 만화에 납득이 안 가는 천재가 많은 건 사실이죠. 그런데 그건 캐릭터 설정의 문제보다는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전개구조가 매끄럽지 못한 이유가 더 많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만드는 작가의 역량이 떨어지는 거죠.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시대의 동일 인물들을 다루는 작품들이 있는데 그 동일한 캐릭터를 가지고도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달라지듯이요. 코난도일이 천재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개인적으로는 별로 천재같진 않지만...) 애거서 크리스티가 에르큘 포와르를 만들었다고 그것이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1
답글셜록홈즈는 흔치않은 납득이 가는 천재 아닌가 싶습니다. 마, 저는 추리물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코난 도일의 작품은 어린 시절에 아동용으로 말고는 읽은적이 없지만... 천재물이라고 다 천재가 설득력 없는건 아니죠. 제가 겨냥하는건 비정상적으로 천재타령해대는 일본문화에 대한 이야기.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21
답글그런데 천재라는 것을 천재가 아닌 사람이 규정하는 것도 제대로 안 될 것 같으니 결국 천재가 아닌 사람이 천재를 묘사는 것이 제대로 된 것인가 아닌가 하는 논의도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안 될지도 모르겠고 모든 것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에게 맡겨야 함이 옳다!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1
답글뭐........ 천재가 안 나오면 성립이 안 되는 물건들이 많으니까요.
대표적으로 셜록 홈즈라던가, 소년탐정 김전일이라던가 코난이라던가 코난이라던가 코난이라던가작성자Bartleby작성시간15.02.21
답글천재가 아니어서 납득하는 경우도 많은거 같긴 합니다만서도~작성자앙겔루스 노부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21
답글실제로는 독자도, 작가도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납득시키기가 참 힘들죠.ㅋㅋ작성자루키작성시간1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