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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슬픕니다.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지만 그것을 고치지 못한다는게 참으로도 원망스럽습니다. '사람을 목적으로써 대우해야한다.' 칸트의 격언입니다. 저는 격히 공감합니다. 모든 사람이 저 격언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고 종국엔 절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를 더 슬프게 하는 것은 바로 저 자신입니다. 제가 저를 부끄러워하는 이유는 저 격언을 따르지 못하는 제 자신에 대한 한계입니다. 왜 사람을 온전히 저 격언에 따라 대하지 못할까. 왜 부분적으로 사람을 도구적 가치 판단하에서 대하는 것일까. 윤동주가 어떤 마음으로 자신의 시를 썼는지 공감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작성자 Decante 작성시간 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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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제가 쓰는 소설의 일부분을 함 던져봅니다. 제 예기는 아니지만 뭐 제 입장이 투영되어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작성자 Decante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