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서 "마녀사냥은 중세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하고 주장하면서 마녀사냥은 한 16-17세기 사건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르네상스는 중세 전성기고 그 이후는 자본주의 발달 이전 중세 말기니까 결국 마녀사냥은 중세시대 사건이 맞잖어...작성자Misaki Mei작성시간15.08.02
답글역사학계의 시대구분은 late Middle Ages-early modern period-late modern period-contemporary history지, 혁명 전까지를 몽땅 중세로 묶어버리는 시대구분은 거의 안 써요. 근세유럽에 중세부터의 연속성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근세를 중세랑 묶어서 처리하지는 않음. 중세전문서를 봐도 중세성기는 11-13세기로 보지, 르네상스를 중세성기로 보는 책은 거의 없음.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5.08.03
답글르네상스기가 왜 중세 전성기죠? 중세 전성기라는 시점은 11~13세기로 보통 분류하는데, 학적인 기준에서 르네상스는 아무리 봐도 중세 후기나 근대 초에 해당합니다.작성자물의 백작작성시간15.08.02
답글중세 초기의 마녀사냥은 앵글로색슨 법을 참고할 시 일종의 방랑자, 이방인, 낯선 이들에 대한 배척 정도로 존재하며(그런 이들에 대한 처벌이 법에 있다는게 흠좀무지만;), 심지어 9세기 무렵에는 2차례의 공의회에서 연속으로 '마녀사냥은 불법적인 행위이며 마녀사냥꾼들은 처벌받아야한다' 라는 결론이 내려진적도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알음알음 벌어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정말 제대로, 하나의 사회현상이라 볼 수 있을정도로 마녀사냥이 벌어지게 된 것은 1490년도에 malleus maleficarum이 쓰여지고 그것이 인쇄기의 발전(+ 저자의 구라)에 힘입어 유럽과 신대륙 전역으로 퍼져나간 이후죠. 작성자죽은꽃작성시간15.08.02
답글마 제가 말한 구분 방식은 카를 마르크스가 만든 그거라서 ㅋㅋㅋㅋㅋㅋㅋ 마르크스의 구분법에서 '현대 공산주의'를 뺀 겁니다.작성자Misaki Mei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8.02
답글그런 구분 방식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처음 봐서 흥미롭네요.작성자임베설작성시간1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