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학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기발한 천재성으로 수많은 개념들을 비트는걸 보다보면 지적만족감이 풍족하게 들어서요. 근사값으로 때려넣는 수식들은 고급수학의 정교한 맛이 부족하긴 하지만, 실제로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모델을 구축해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는 극도로 효율적이고 나름의 투박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런 연관이 없다 하여도 모델을 표현하는데 유용하기만 하다면 온갖 수학적 표현을 가져와 대충 때려박고 조정하곤하는데, 나름의 독특한 재미가 있습니다.작성자작은꽃게작성시간15.09.17
답글공학의 목적은 자연현상을 엄밀하게 따라하는 게 아니거든요. 자연현상을 분석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도구를 가져다가 쓸만한 무언가를 만드는 데 이용하는 학문입니다. 물리학자나 수학자들이, 자기들이 보기에 아름답다며 감탄하는 수식을 가져다가 이거 뜯어내고 저거 잘라내고 요거 붙이고 그거 얹어서 뭉쳐다가 굴려먹는 꼬라지 보면 피꺼솟 할지도.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15.09.17
답글ㅋㅋ ㄳ작성자작은꽃게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17
답글님 작은꽃님 아니셨습니까. 새로운 닉네임이 병신력 있으면서도 귀여운 느낌이라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네요 :D작성자임베설작성시간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