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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어쩔 수 없는 사람은 당신을 기본적으로 경멸하지만 한편 당신의 일부분을 흠모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부족할 때 당신을 졸졸 따라디나다 언젠가 당신의 일부분을 취하고는 당신을 소각시킨다. 적이건 아군이였건 무언가였던 그 사람이 어느 순간 당신의 존재를 머리 속에서 지우는 것이다. 그 사람을 상대했었다면 상실감은 당신의 몫이다. 작성자 임베설 작성시간 15.11.02
  • 답글 문제는 이런 사람을 알아볼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츤데레나 얀데레로 착각하는 경우마저 있다. 결국엔 노골적인 경쟁의식이나 과한 호의로 다가오는 모든 이들에게 꿍꿍이가 있다는 상정을 하는 수 밖에 없다. 근데 여기까지 생각해보니 그런 마인드에서 나올 만한 처세법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들이나 할 법한 것이다. 이상한 상정하지 말고 그냥 여태 해 온 대로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야겠다. 작성자 임베설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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