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L과 그 사상은 수십년을 통해 해결해야할 문제이지만, 시리아와 이라크의 영토 회복은 우리가 직면한 긴급한 필요사항입니다." - 크리스핀 블런트 - 이달의 명언 아닙니까... 노동당측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니, 폭격하면 무고한 민간인과 자국군인이 죽어나갈 거니 그러는데, 근본적인 해결안 찾는동안 이 싸이코집단 통치를 받으면서 속출할 희생자들은 왜 고려치않나 싶습니다.작성자imbecile(임베설)작성시간15.12.04
답글솔직히 개입해서 IS를 부시고 이라크와 시리아가 평화롭게 끝난다면 당장 개입해서 개박살을 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런식으로 자국이 희생하면서까지 IS와 싸워야 할 필요가 있나?'라고 물을 수도 있겠죠.작성자Vv아마게돈vV작성시간15.12.04
답글제가 대입하면서 해외 소식을 처음 따라가기 시작한지라 역사적인 맥락에 무지한 거 같습니다(테러리즘 관련). 확실히 근시안적인 해결안 밖에 안 된다는 한계가 있겠네요..작성자imbecile(임베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12.04
답글그리고 진심으로 자국안보만 고려한다면 파병하는 게 더 나쁜 선택이죠. 오히려 자국으로 들어오는 문을 좁게 줄이고 이미 들어와 있을지도 모르는 놈들을 색출해내는 게 국가안보 자체에는 더 낫습니다. 어차피 인도주의입네 뭡네 해서 개입하기로 한 바에야, 제대로 끝까지 파헤쳐서 핵심 원인까지 다 정리해버리는 게 더 나은 결과가 될 거라고 봅니다.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15.12.04
답글자국 안보를 위해서 개입하는 차원이면 일리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단 IS가 있기 전에 테러가 없던 것도 아닙니다. 또한 그 안보를 위해서 IS를 공격해서 받는 희생도 고려하면 심각하게 검토해야하죠. 우리나라가 북한에 안보위험을 받는데도 왜 우리가 북한에 쳐들어가지 않을까요? 그 안보 위험보다 희생이 훨씬 더 클 것이 뻔해서 그렇죠. 작성자Vv아마게돈vV작성시간15.12.04
답글진짜 문제는 시리아와 이라크에 개입해서 IS를 축출한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라는 거죠. 노동당이 지적하는건 바로 그점이고요. 만약 이라크와 시리아에 개입해서 '와 끝났다, 모두 해피엔딩'이라면 희생 할 가치는 있지만, 솔직히 저 시점에서는 개입해서 IS를 제거해도 IS 대신 다른 세력으로 바뀔뿐이지 저 혼돈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서...... 만약 그렇다면 굳이 개입해 희생을 내면서 IS랑 싸울 필요가 있는지 의문은 들겠죠.작성자Vv아마게돈vV작성시간15.12.04
답글그리고, IS가 그런 예언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도 100% 확실한 건 아니고, 모든 구성원이 저 예언 하나때문에 IS를 추종하는 것도 아니죠. 당장 자기 아내와 아이들이 내일 먹을 식량이 없어 IS에 들어가는 30대 가장에게 저런 예언따위가 무슨 쓸모가 있습니까.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15.12.04
답글지금같은 꼴이 조금 더 이어지더라도 근본적인 분쟁원인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 게 옳죠. 물론 그동안에 계속될 희생은 정말 마음아픈 일입니다만, 저런 주장을 하던 사람들이 흔히 그러듯이 당장 눈앞의 문제만 해결해버리고 내버려두면 똑같은 문제가 다시 생깁니다. 김매기를 할 때 잡초의 뿌리는 내버려두고 땅 위로 올라온 잎과 줄기만 잘라버린 것과 똑같아요. 당장은 잡초가 안보이지만 뿌리가 있는 한 얼마든지 다시 자라나죠.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15.12.04
답글아론다이트// 그렇다하더라도 과연 지금처럼 내분이 지속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상황일까요? 노동당 주장을 논파하는 데에 인명손실 얘기를 굳이 꺼내기는 했습니다만, 그보다 자국의 안보문제를(유럽) 고려한다면 적 세력의 기반 중 하나인 영토를 없애는 것이 큰 효과를 줄 것입니다. 특히 영토가 중요한 핵심 중 하나인 IS에게는 그렇다고 봅니다. 심판의 날 직전에 올 지상전에서 로마의 군대(유럽의 군)가 예언자의 군대에(IS) 패배하는 상황이 없을 거라는 걸 확신시켜주면 그 집단을 지탱하는 근본 신념이 무너지지않을까요? ps. 제가 전쟁을 너무 외과적으로만 파악하는 게 들통나서 좀 부끄럽네요; 근데 자국안보 문제만 보면 지당한 해작성자imbecile(임베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12.04
답글별로. 저따위 소리를 하는 인간들은, 흔히 당장 눈앞의 문제만 해결되면 "봐! 다 끝났어! 이제 이런 쓸데없는 데에 돈쓰지 말라고! 왜 우리가 우리랑 전혀 상관없는 남들 일에 신경써야 하지?" 라고 말하더군요.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1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