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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쳐다보는 게 시야가장자리로 보인다. 그런 줄도 모르고 계속 쳐다본다. 참다못해 이쪽에서 노려본다. 죄책감을 느꼈는지 그냥 공포를 느낀건지 고개를 떨군다. 동창인 듯 했지만 문자로 나를 노잼으로 대하던 사람인지라 인사할 엄두도 나지않았다. 일년 후 그쪽의 오랜 친구였던 이가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본다. 물론 인사는 하지 않았다. 이쪽이 무서워서 고개를 떨궜다. 이른바 시선강간이라는 것 같다. 선후관계를 따졌을 지언정 사랑하는 친구의 복수를 해주기 위해라면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었을 것이다. 대화를 했어야 하나? 하지만 나를 원래 경멸하던 이에게 응시한 이유를 묻는 건 도를 넘는 짓이다. 내가 처음부터 참아야했나? 작성자 imbecile(임베설) 작성시간 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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