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외교관 중 가장 뛰어난 사람은 김춘추고, 그 다음은 신숙주인 듯. 서희가 무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잘 생각해보면 강동6주를 획득한게 아니라 여진에게서 6주를 뺏는 것에 거란이 관여하지 않겠다는 허가를 받은거고, 덤으로 허가해준 이유도 입조가 명분이라서. 그런데 마치 외교만으로 거란에게서 땅을 받아낸 것처럼 여겨지고, 그런 인식에 기초해서 역대 최고의 외교관으로 여기는 것 보면...그냥 묘함.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5.12.29
답글신숙주가 현안만 보면 계해약조 체결할 때 쓰시마도주 설득한 정도인데, 정보수집 및 분석이나 장기적인 안목 등을 보면 조선에 그만한 사람이 없었죠. 특히 배타기 싫어서 징징거리던 조선 중기의 사림출신 찌꺼기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 징비록에 신숙주가 한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작성자Diogenes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12.30
답글저는 정몽주라 생각함. 원명교체기 당시 두나라 오가며 고생 좀 하셨음.작성자Hell.K작성시간15.12.30
답글신숙주는 왠지 여쭈어봐도 되나여?작성자이상엽작성시간15.12.30
답글글에도 적었지만 서희가 무능하다거나 별거 아니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잘못된 인식에 기초해 과대평가되고 있고, 당대에 역대급으로 꼽히던 사람들은 민족반역자니 숙주나물이니 하는 소리 들으며 폄하되고 있다는 것이죠. 거란쪽에서 보면 고려에게 입조를 요구했더니 고려쪽이 입조할 루트인 강동6주를 고려가 정복하는 것을 허용해주면 입조하겠다고 나온 것이니, 입조하겠다는 말을 받아내서 목적은 달성한 것이죠. 결국 고려가 약속을 안 지킨건 나중 일이고요.작성자Diogenes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12.30
답글그런데 그것만해도 우수한 외교관 아닌가요? 그리고 강동 6주가 대 거란전 전쟁의 1등공신인지라....작성자Vv아마게돈vV작성시간1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