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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비잔틴 고궁을 나오면서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황궁 대신에, 황궁의 삶의 길 대신에
영지를 달랬더니 쓰잘데기 없는 재상직만 줬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코렁탕집 바실렙스같은 주인놈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내 아내을 위해서
왕권법 축소를 요구하고, 압바스 파병에 반대하고
왕권법 축소를 이행하지 못하고
30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찾아오는 지하드만 증오하는가.
. 작성자 Equus 작성시간 16.01.04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다스라니스키 작성시간 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