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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사람조차 글을 쓸 때 그 결과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글을 쓴다-덕분에 쓰다가 그냥 지운 일이 참 많지만.
그런데 일정 수준의 영향력이 있는 집단이 정말 생각하고 썼는가 싶은 수준의 글을 생산하고, 그 반향이 생각과 다르자 '그래도...'를 부르짖는 것을 보면 참 우습다.
'분노''한남''자들'이 절독하겠다고 하면 '남성우월주의자들의 절독은 환영이다'는 정도의 패기는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영 딴판이네. 작성자 Diogenes 작성시간 1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