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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356년의 개혁이 절반의 성공이였다는건 결국 한 개인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랐고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해도 이루어낼 수 있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걸 잘 드러내주지 않나 싶습니다. 군제개혁의 실패로 중앙군이 부재한 와중에 공민왕은 필연적으로 궁정의 친원세력들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었지만, 친원세력을 포함한 궁정의 대다수가 원에 대한 공민왕의 시각을 공유하지 않았다는게 첫번째 문제점입니다. 1362년도에 원이 공민왕을 무력으로 축출하려하자 고려 궁정이 원 황실에 보인 반응이 그걸 제대로 보여주죠. 작성자 메가스콤네노스 작성시간 1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