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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연구에 있어 사회사같은 좀 더 미시적인 연구가 나쁠 것은 전혀 없지만, 특정 시대의 특정 사회를 시스템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방식에 좀 더 매력을 느낀다.
더구나 누군가가 완전 새로운 모델을 제시, 분석하는데 나름의 성과를 내었고, 다른 사람이 그 모델을 전후 시대의 다른 사회에 적용해서 역시 성과를 내었다고 하면 더욱 더.
문제는 내가 써보고 싶었던 모델을 쓰기에 내가 다루는 시대와 국가가 너무 이질적이었다는 것? 뭐, 시대 자체는 거의 동시대라 할 수 있다만.
근대를 다루면서 해당 모델을 써본 듯 한 사람이 있기는 한데, 그게 어딘가에서 발표 한번 한 것이 전부인 수준이라 참 애매함. 페이퍼라도 있다면 좋았을텐데. 작성자 Diogenes 작성시간 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