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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닐 때 전공과 관계없지만 중국고전문학을 수강한 적이 있다.
대부분은 시나 사, 부같은 운문이었지만, 당대의 전기소설을 비롯한 산문문학에 관해서도 배웠는데, 마지막에 나온 것은 《금병매》랑 《옥보단》이었다.
그때 알게 된 것이 옥보단의 원제는 《육보단》이란 것. 그리고 보단(蒲團)은 현대 일본어로 읽으면 후톤, 즉 이불이니, 결국 고기이불이란 뜻일텐데(설마 중국에서 다른 뜻은 아니겠지) 여기서 말하는 고기가 뭘 의미하는지야 뭐...뻔한 것.
이 쓸데없는 잡지식이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네. 작성자 Diogenes 작성시간 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