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시절에 일본 근위사단은 남들이 대륙과 남방에서 죽어갈 때 도쿄에서 꿀이나 빨고 있었을 줄 알았는데, 장난감군대 소리 듣고 빡쳐서 출정을 자원, 대륙과 동남아에 갔었네요. 43년에 수마트라에 있던 부대를 근위 제2사단으로, 도쿄에 남아있던 부대를 근위 제1사단으로 만들고, 44년에 또 도쿄에 남아있던 근위 제2사단 소속을 근위 제3사단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꿀빨던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같기는 합니다만. 본토에 남아있던 부대야 황군답게 원산폭격이나 하고 조인트나 까면서 지냈겠지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전장에 가는 것에 비하면야 개꿀이죠.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8.01.18
답글동감합니다. 근위병은 말그대로 폼잡는 용도로 1개 소대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죠.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18.01.18
답글사실 저런 문제는 '근위사단'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 문제점이라고도 생각되네요. (실제가 어쨌든)일단 근위사단이니 최정예야 하고, 또 근위사단이니 최후방인 수도에 있어야 한다는 두가지가 뒤섞인 결과, 최정예가 최후방에 온존되는 기묘한 현상이 나타나는 꼴. 그 꼴을 일반사단은 비웃는 거고, 근위사단은 그게 또 열받으니 사단장이 쇼와에게 직접 출정을 요청하게 된 것인데, 심지어 출정해서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진주나 싱가포르 점령같은 비교적 쉬운 임무로 돌았으니 역시 근위사단은 꿀이었던 듯. ...사실 근위병이 사단규모로 필요하냐는, 기본적인 부분부터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작성자Diogenes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8.01.18
답글자기들이 엘리트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테니 그 자존심에 상처주는 말은 듣기 싫었겠죠. ss도 비슷하잖아요.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