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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가와치겐지가 발흥한 전9년의 난부터 사네토모의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살펴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은 겐지의 내부항쟁이 너무나도 심각하다는 것이다.
무명을 떨친 사람은 라이벌인 이세헤이시보다도 가와치겐지가 훨씬 많으나, 그 사람들이 다이라씨와 싸우다가 죽기보다는 골육상쟁으로 죽는 일이 더 흔함.
그런 점에서 보면 요리모토의 입장에서는 헤이지의 난에서 겐지가 패하고 아버지와 형들이 죽은 것은 오히려 전화위복일 듯.
관위는 요리토모가 더 높았지만 명성, 실력, 실적은 장형인 요시히라가 압도적이었는데, 15살에 숙부의 본거지를 기습해서 도륙내버린 요시히라의 성격을 생각하면 둘이 대립할 경우 요리토모 답없음.
심지어 요시쓰네의 제거도 요시쓰네가 간토 무사들의 지지를 못 받았으니 가능했는데, 요시히라는 요시모토가 있을 때부터 간토 무사들을 이끌고 다니던 사람이니 정말 노답… 작성자 Diogenes 작성시간 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