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씹을수록 사람을 더욱 작아지게 하는 종류의 생각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주제를 콕 집어 말하긴 어려운거 같아요. 하지만 공통점은, 매우 좁고 특정한 방식으로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게 하며, 그 관점이 사람의 부정적 면모를 더욱 자극한다는 점 같습니다. 그런 생각은 사람으로 하여금 남을 미워할 이유를 찾게 하고, 세상이 피곤한 곳이라 느끼도록 하고, 관계와 이해를 단절하도록 이끕니다. 그리하여 불안과 분노와 몰이해를 가지고 더욱 좁고 초라한 삶을 살도록 합니다. 그러한 생각의 씨앗은 언제든지 싹이 틀 수 있고, 그렇게 싹이 트게 되면 무섭게 자라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한 방식의 생각이 저의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싹이 새로 트는 것을 경계하고, 주의 깊게 그를 살피려 하며, 그것이 보이면 그 싹을 밟으려 합니다. 자신의 삶과 세상이 축소되는건 참 비참한 경험입니다.작성자메가스콤네노스작성시간22.05.25
답글넵. 그리고 전 어떠한 상황이라해도 다시 그러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결론을 내린거 같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면 너무 힘들어요...작성자메가스콤네노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26
답글자기의 낮은 자존감을 타인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채우려 드는 사람이라거나, 인간관계를 모두 경쟁으로 인식하고 어떻게든 이기려 드는 사람이라거나, 극도로 이기적이어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은 이익만 가져가려 드는 사람이라거나...세상엔 그러한 사람이 많지요.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2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