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자리를 가진 후로 내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 있다. 어쩌면 내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이유가, 정말로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서 그런거였나? 물론 내가 고집도 센 편이고 눈치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생각이 사차원인거지 크게 문제가 될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아무생각 없이 농담을 하면 다 겁나 좋아하고 엄청 재밌는 사람이다 하면서도,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들과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진지한 얘기를 하면 한번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란 반응을 받은 적이 없다. 처음엔 나와 친한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xx씨는 진짜 합리적이야. 그런데 이걸 과정이 없이 말해서, 물어물어 단계를 들어봐야 전말을 알 수 있어' 같이 그냥 앞뒤 없이 말해서 그런가 했는데, 그냥 진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어디서 잘못된거지...작성자통장작성시간22.10.01
답글어느정도는.. 맞추고 살고 싶습니다.. 말하고 듣는게 재밌다보니..작성자통장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