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다만 반지의 제왕의 3부의 극후반부. 아, 이 소설의 진짜 주인공은 포르도가 아니라 샘이었구나를 깨달게 되며 반지의 제왕의 모든 여정의 의미가 달라지는 순간은 꽤 전율을 느낄수 있다.
곁가지로 저자가 저자인지라, 소설 내내 종교적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이는 딱히 호불호의 영역은 아니라 생각된다.
호빗에서 골룸이 잃어버린 반지를 골목쟁이 빌보가 "우연히" 줍게 되는 일화나 골룸이 운명의 화산에서 프로도로부터 반지를 되찾고 기뻐 날뛰다 발을 "헛디디고" 추락하는것이
반지의 제왕 세계관의 창조주인 일루바타르가 역사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몇안되는 사건이었다는 등 이래저래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다.
기독교의 성경적 스토리라인이나 서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진짜 재밌게 읽을수 있을거 같다. 작성자 Equus 작성시간 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