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천야록과 김선태 주무관의 홍보의 신을 읽고 있다. 매천야록은 내가 왜 이걸 읽겠다고 생각한건지 모를 정도로 읽을수록 화가 나고 잘 읽어지지도 않고 특히 고종이 신하들 퍼포먼스에 마지못한 척 슬쩍 황제 좀 돼보려는걸 보고 있으면 그냥 깝깝하다. 좋은 책이지만 꼭 완독하고 버리든 알라딘에 되팔든 해야겠다. 오래된 책이라고 안받을 수도 있지만. 홍보의 신은 잘 읽힌다. 기본적으로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선지 글도 좋고 고시 준비하던 짬바도 어디 안가서 유튜브에 상당히 고뇌와 노력을 한 것을 자세히 알 수 있다. 다만 썰을 풀듯 글을 쓰다보니 재미는 있지만 상대방이 어? 디스인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정도가 큰 것도 아니고 요즘 사회의 책이란 특성상 아마 읽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농후(..)해 보이기도 하다. 대출한거라 빨리 완독하고 반납해야겠다. 일단 연장 한번하고..작성자통장작성시간24.06.19
답글1차?사료의 위험성을 새삼 깨닫고 있는 책입니다.. 그럼에도 사료 특유의 현장감이나 당시 인식을 느끼기도 할 수 있으니 참 묘하지요. 작성자통장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4.06.21
답글매천야록은 실제 역사기록이라기보다는 황현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세상이야기를 한번 걸러서 모아놓은 책이기 때문에 다 믿으시면 곤란합니다. 잘 아시잖아요. 소문이라는 게 얼마나 뻥튀기가 잘 되는지.작성자_Arondite_작성시간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