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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의 즐거움이 되어주는 올림픽이다. 퇴근하고 잠깐 운동할 때 빼곤 계속 틀어두는 것 같다.
어릴 땐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이번 올림픽을 보고있으려니 참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16강만 해도 전세계에서 그 분야의 탑랭커 16위라는 뜻이다.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것만 해도 수십억, 이 분야를 잠깐이라도 플레이한 사람만 따지면 수백수천만 혹은 수억이 되는 인물들 중 16명이라는 것 아닌가. 그러면서도 15명만 앞서면 세계1위라는 정점에 도달하니 참 감질맛 날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어제 신유빈 8강 명경기에 오늘 김민종 8강, 김하윤 16강을 보고 있으니 그런 생각이 든다.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 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