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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드는 생각이다.
    '나는 밑의 세대를 이해할 수 있을까?'
    내 5년 아래까지는 그래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잘 모르겠다.
    까놓고 말해서, 내가 겪은 일과 10년 뒤 세대, 20년 뒤 세대가 겪은 일들이 신세계라고 할 정도로 다르다.
    - 본인: 아날로그, 컴퓨터 없는 사람도 있었음, 한국은 그냥 식민지였던 곳으로 사람들이 잘 모름, 트렌드를 따라하는 곳, 한강의 기적만 줄창 들음, 좀 커서야 한류란 말이 나옴, 책과 검색엔진 잘 다루면 컴 잘함.
    - 요즘: 디지털, 스마트폰 기본, 한국은 선진국, k-컬처로 트렌드에 속하거나 앞섬, 슬슬 황금기가 져간다는 얘기만 나옴, 유튜브가 다 알려줌, ai가 옴
    거기에 인터넷에서 나오는 왜곡된 20대 인식이나, 내 세대에 대한 인식 같은 것을 보면, 서로 이해한다는 것은 상당히 요원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는 이런 것이 나에게 두드러지진 않았다. 사실 이유는 간단한데, 아직도 내가 거의 막내급인 이상한 부서에 있고, 어디 옮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여기가 내 세상이니.
    하지만 수년 내로 내 환경에 변화가 올경우, 내가 적응할 수 있을까? 요즘 드는 생각이다.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 25.07.10
  • 답글 우리 세대도 윗세대에게 이해받지 못했고 그냥 받아들여졌지요. 그 윗세대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니 그냥 받아들이면 그만이겠더라고요. 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 25.07.12
  • 답글 하긴 이전 세대를 이해하는가, 하면 그것도 그렇네요(...) 작성자 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5.07.11
  • 답글 이해할 필요는 없죠. 그냥 받아들일 뿐이지. 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 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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