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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무라서 영화 봤다. 마침 대부1 재개봉도 있어서 도시에 볼일도 볼 겸 보고 왔다.
    말이 필요없다. 대부1을 극장에서 처음으로 보기로 결정한걸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어린 시절 소설로 500페이지 가량 되는걸 볼 때도 밤새 흥미진진하게 읽은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그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데도 전개가 급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말론 브란도의 연기가 너무 멋져서 마피아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을 뻔 했다. 이정도 해야 명배우라고 하는구나. 하는 행동들이 전부 비열하고 폭력적인데도 저렇게 보이게 포장하는 것이 영화란걸 모르고 보면 조폭미화물마냥 환상을 충분히 심어줄 것 같다. 볼때는 아무 생각 안나고, 마지막 엔딩 연출까지도 흠잡을 것이 없었다.
    그리고 관객들. 역시 재개봉(넷플에서 볼 수 있음)한 영화를 오후에 와서 볼 정도의 영화광들이라 관객 매너가 최고였다. 내가 가장 문제였다. 너무 들락날락거려서 미안했다.
    이제 퇴근시간도 피해서 집에 갈겸 얼굴을 볼 차례인데.. 이게 맞는 선택일까? 대부1을 보고 얼굴을 본다는게... 지금도 고민중이다.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 25.09.22
  • 답글 원래 큰걸 먼저 하고 나머지를 신경쓰는 것입니다(?) 작성자 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5.09.22
  • 답글 대부! 보러 가야 하는데! 볼 시간이! 없는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 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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