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휴가 쓰고 영화 세편 봤다. 1년 내내 밀린 휴가 몰아쓰려니 좀 미안한 감이 있지만 일 없을 때도 휴가 쓸 때 눈치 먹은걸 생각하니 별로 안미안한 것 같기도 하다. 아, 오늘은 아주 소득이 좋았다. 셋다 평작 이상이었다. 1. 위키드 포 굿: 뮤지컬 좋아하면 꼭 봐라.두번 봐라. 꼭 위키드 파트1은 챙겨보고 보자. 작년에 위키드 볼 때도 너무 잘 봤는데, 그 때 씨앗 뿌린걸 이렇게 알차게 쓰는 영화일줄 몰랐다. 거기에 초반부에 이리저리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덕분에 작년에 본 영화 줄거리가 기억이 확 났다. 중간 중간 가끔 좀 전개가 빠르다 싶은 부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이정도면 뮤지컬 영화에서 티도 안나는 수준이고, 영화뇌록 커버 가능하다. 아, 진짜 잘 만들었다. 입체적인 캐릭터에 마지막 엔딩까지 완벽했다. 꼭 흥행했으면 좋겠다. 빗자루 액션 최고다. 2. 체인소맨 레제편: 3회차다. 2회차를 4dx로 보고 체인소맨 자체에 흥미가 생겨서 1기 애니를 보고 다시 봤다. 그때 이해가 안된 장면들이 다 이해가 되는 것도 좋았다. 이래서 애니를 보고 레제편을 봐야하구나...이거 너무 진입장벽 높은 것 아닌가? 아무튼 이번에는 다시 2d를 봤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5.11.19
답글내 생각엔 4dx와의 장단점이 서로 비교할만한 수준 같다. 4dx의 박진감도 좋지만, 화면에 집중해서 액션씬에 심취하기엔 2d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아저씨에게 4dx는 너무 자극이 심하다!(..) 아무튼 여전히 스트레스 풀리는 액션, 거기에 여운까지 다 잡은 좋은 애니였다. 이번엔 처음으로 굿즈도 받았다. 컬렉션에 끼워놔야지. 3. 프레데터:죽음의땅: 주인공이 프레데터에 가면도 안쓰고 나와서 못생겼다. 나머지는 만족스러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였다. 완전 장점은 모르겠지만, 단점은 없다. 헐리웃 공식에 거부감이 없다면 봤을 때 깔끔하게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다. 엘르 패닝을 말레피센트 이후로 오랜만에 본 기분인데, 상당히 어른스러워졌다. 하긴 이젠 어른이구나. 1인 2역 같긴 한데, 안면인식에도 좀 모자라고 둘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마지막까지 둘이 같은 사람인지 의심했다. 연기의 신이다.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겠는데, 이미 상영수가 많이 줄고 이벤트도 끊긴걸 보면 곧 내릴 것 같다. 안타까운 일이다. 아, 오늘도 많은 수확을 했다.작성자통장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