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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0년 카지미에시 3세가 적통 아들 없이 사망했을 때, 피아스트가의 남계 혈통이 끊어진 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당시 폴란드 주변에는 피아스트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남계 후손들이 여전히 번창하고 있었습니다.
    - ​마조프셰 공작들 (Dukes of Mazovia): 피아스트 남계의 직계 후손들.
    - ​실레시아 공작들 (Dukes of Silesia): 10세기 폴란드 첫 국왕 미에슈코 1세까지 올라가는 완벽한 피아스트 부계 혈통.
    ​그러나 폴란드 귀족들과 왕실은 이들 남계 피아스트 친척들을 제쳐두고, 카지미에시 3세의 누이 엘주비에타의 아들인 헝가리의 러요시 1세(앙주 가문)를 폴란드 국왕으로 추대했습니다.
    만약 동양이었다면 외가 쪽 성씨를 가진 외조카에게 왕위를 주는 것은 '외성승계(外姓承繼)'이자 사실상의 왕조 멸망으로 보았을 것입니다.
    ​피아스트 왕조의 사례는 서양 사회에서 "남계 성씨라는 관념적 가문"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가까운 촌수(모계/외가 포함)와 법적 상속 계약"이 왕위 계승의 핵심 기준이었음을 입증합니다.

    그리고 폴란드를 먹은 러요시는 '폴란드 통치엔 폴란드인을 고용하라'는 조건을 이행한답시고 엄마를 대신 보내 다스리게 했다. ㅋㅋㅋ
    작성자 크킹삼치 작성시간 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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