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 저 세 번째 벨러인데요, 자식놈 때문에 분통터져 미치겠으니까 환생좀 시켜주세요. 헝가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싶어서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내가 내미는 조건들을 버틸 수 있으면 환생시켜주마."
'안된단 소린 안하시네...'
"너는 분통터지는 그 자식놈의 아들로 태어나서, 인생 초년엔 느그 아부지랑 싸우고, 엄마는 암살당할 것이며, 중년에는 몽골이랑 싸우다 져서 나라 망하기 직전까지 갈거고, 말년에는 니 아들이랑 딸이 싸우는 꼬라지를 죽을때까지 볼 것이다."
"...저 그냥 나갈게요."
"환생 소리 할거야 안할거야!"
"닷씨는 안할테니까 그냥 죽어있겠다고요 쫌..."
저걸 다 겪은 게 벨러 4세. 가엾고 딱한 자로다. 작성자 크킹삼치 작성시간 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