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볼 인연스토리는 바로 아야메입니다.
아야메는 게임 오픈부터 존재해왔던 악마형 캐릭터로, 초기 리세에서 반드시 뽑고 가라고 권장되는 캐릭터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스펙이 되는 아야메는 악마형 정령 편성의 이점을 가지고, 레이드나 5대 5 전투 등에서 출혈, 마나번 용도로 요긴하게 쓰여질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많은 리세를 통해 아야메와 아드리안 둘을 뽑고 게임을 시작했으며, 아무 것도 모르던 시절에 아야메를 오랫동안 써오다가 결국은 정령의 등급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정령이기도 합니다. 아야메를 활용해보려고 연구했던 불사 덱이 어느덧 제 주력 덱으로 자리잡게 해준 정령이기도 하지요. 아야메의 인연스토리 역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부터 천천히 진행하면서 1번만에 트루엔딩을 선택 해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인연이 많은 아야메.. 혹시 다른 생에서도 저와 인연이 있었을까요? 그 해답은 스토리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야메와의 첫 만남, 왠지 아야메는 오래 전부터 구원자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야메에게 인사했지만 아야메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먹먹하고 아픈듯이 보인다.
사실 이미 아야메와는 소환 당시에 만난적이 있었다.
자신의 곁에 있으면 불운이 찾아올 것이라 말하는 아야메, 그 불운은 대체 무엇일까?
???
또 다른 아야메의 등장, 아야메의 다른 인격으로 보이는 그녀는 구원자를 자신이 찾던 존재라고 확신하는듯 하다.
구원자에게 분노하는 또 다른 아야메와, 그녀를 막기 위한 아야메의 내적 갈등.
방금 도착했다고 했지만, 사실 꽤 오랜시간 구원자를 기다린듯한 아야메.
벚꽃나무 아래 서있는 아야메, 어쩌면 이 순간만큼은 아키보다도 벚꽃이 잘 어울리는 아야메가 아닐까.
벚꽃잎 화과자, 트루엔딩의 선택지이기도 하지만 이 분위기에 어찌 저 화과자를 고르지 않을 수 있을까?
아야메는 행복을 느꼈지만, 마음 한켠에 자꾸 구원자에 대한 먹먹한 그리움이 있는듯 하다.
아야메의 꿈, 어느 신전에서 시련을 완수하라는 계시를 들은듯 하다.
또 다른 아야메가 기억하는 아야메의 죄, 그리고 그것을 어렴풋이 기억하게 된 아야메는 자신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정령이 인간사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금기를 어기고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아야메.
결국 과거의 기억과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아야메의 꿈에 나왔던 신전으로 여행을 떠나는 구원자와 또 다른 아야메.
'잊혀진 신의 사념'이 보여주는 아야메의 과거. 사랑하는 이와의 행복한 기억들 사이로 아야메와 그 사람이 받았을 고통이 느껴진다.
아야메가 불운을 겪으며 어느 누구와도 행복해질 수 없었던 이유, 그리고 당시 상황에 크게 분노한 또 다른 아야메.
결국 아야메가 사랑했던 그 자는 아야메와의 행복한 결말을 위해 간절하게 '신의 사념'에게 청했고, '신의 사념'은 시련을 주면서 그 청을 들어주겠다고 하였다.
결국 지금까지의 상황과 '잊혀진 신의 사념'의 설명을 듣고 전생의 약조에 대한 운명의 선택을 내리게 되는 구원자.
배드 엔딩 - 결국 과거의 사랑과 구원자와의 전생의 인연을 놓을 수 없었던 아야메, 영원한 정령의 삶동안 짊어지게 될 무겁고도 아픈 사랑의 기억.
노말 엔딩 - 과거의 기억을 찾지는 못했으나, 새로이 아야메와 인연, 그리고 인과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구원자.
트루 엔딩 - 아야메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증명해내고 결국 과거의 기억들을 되찾게 된 구원자. 아야메와 했었던 영원의 약속도, 오랜 시간동안 아야메를 떠나야 했던 이유도 모두 기억했고,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영원을 약속하게 되었다.
* 인연스토리 감상 소감
개인적으로 가장 깊이 있게 감상했던 스토리인만큼 다른 편에 비해 사진 첨부와 설명이 좀 더 많아졌습니다.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희귀한 정령이니만큼 정말 심혈을 기울인 내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이어가는 데 있어서 '선택지'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보니 부득이하게 몇 가지 선택지를 노출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약간 있었습니다. 구원자가 먼 미래로 소환되어 아야메를 만나서 전생의 기억을 찾게 되고, 영원을 약속한다.는 내용.. 너무도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이었겠지요. 아마도 확률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맑은 날에 길을 걷다가 벼락을 맞고 클라우디아처럼 번개의 힘을 얻게 될 확률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트루엔딩에서 아야메가 다시 사랑하게 된 존재는 구원자였을까요? 아니면 전생의 인연이었을까요?
하지만 당시에 매우 희귀한 아야메를 소환해내는 데 성공한 구원자라면, 이런 희귀한 확률일 수밖에 없었던 인연스토리를 기꺼이 누릴 자격이 되지 않을까요? 잠시나마 피안의 기다림을 극복해내고 다시금 맺어진 인연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아야메 인연스토리의 리뷰였습니다. 특별히 더욱 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다음 인연스토리는 캐서린을 해볼 예정이며, 그 다음 원하시는 정령이 있다면 댓글로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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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트맛간장 작성시간 23.07.28 역시아야메는 마음이 넓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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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프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28 마음도 넓고 마음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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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설에픽] 아리 작성시간 23.07.28 저도 감명깊게 본 스토리
오픈 초기 인연스토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을 당시에도 아야메만큼은 진심을 다해 만들었다 평가될 정도로 감명깊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프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28 몇몇 초기 인연스토리들 중 아쉬운 것들이 좀 있었죠.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게 하나 있습니다만.. 나중에 언급하겠습니다. 대차게 깔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