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8일 주일
[(녹) 연중 제29주일[녹]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6-20
♣복음공부
16 - 복음서들에 의하면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여러 곳에서 여러 차례 나타내 보이셨는데 마지막선고
명령이 주어지는 곳으로 갈릴리를 분명히 언급하고 있는 복음서는 본서 뿐이다. 마태오에게 있어서
갈릴래아는 이방의 상징이자(4:15), 예수의 주된 관심사인 소외(疏外)된 사람들 즉, 로마제국으로부터
억압과 착취를 당하며, 유대교의 거짓된 종교인들로부터 기만당하는 민중들의 도시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7~18 - 특기할 만한 사실은 `모든'이라는 말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모든'이란 말이 본 문단을
단단히 묶고 있다(모든 권한, 모든 민족, 모든 것, 모든 날<항상>). 한편 여기서 권권에 해당하는 헬라어
`여수시아'(*)는 능력, 힘, 절대적 권세를 뜻하는데 예수께서는 이러한 권한으로 가르치고(7:29),
병을 고치며(8:1-13), 죄인을 용서하셨다.
19~20 - 예수의 공생애는 `가르침', `전파하심' 그리고 `병 고침'으로 요약될 수 있다(4:23; 9:35).
그런데 예수님께서 일찍이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병을 고치고', `전파할 것을' 명하셨지만(10:7-9)
지금처럼 `가르치는 것'에 대한 직접적 명령은 하시지 않았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살아있는
유일한 선생으로서(23:8) 가르치는 권한이 그분에게만 있었기 때문이다.
♥복음요약
전교 사명은 교회의 존재 이유
오늘은 더불어 전교 주일이기도 합니다. 전교 사명은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며 교회가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전교의 의미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들의 소리는 온 땅으로, 그들의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갔다.” 이러한 고백 이면에는 우리로 하여금 신앙인으로써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방식을 갖도록 각성시켜 줍니다.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복음의 가난한 형제들이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인식하며 주님의 파견 명령 앞에 주저함 없이 세상을 향해 기쁜 소식을 전해야겠습니다.
♠대화방향
성경을 읽어보면 특히 복음서에서는 거의 같은장면이 다른식으로 묘사되고 있음을
알수가 있다. 아마도 그것은 말씀을 받아들인 공동체의 환경과 그때에 생활상이
다름을 알수가 있을 것이다. 어떨때에는 그날 복음이 완전히 나를 위해 들려주시는 말씀으로 와닿을때가 있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나에게 있어서 주님은 어떤 존재이신지 느껴봅시다
◉참고문헌
주해서
보득솔-청년성서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