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가 하느님 아버지께서
응답하실 만한 기도가 된다면,
그것은 참으로 귀한 기도이다.
깨끗하고 순결하고 거룩한 영혼이
기도하고 하느님께서 응답하실 때,
하느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그런 영혼이 바치는 기도는
하느님께서 받으실 영광이요, 기쁨이
되는 향연이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바쳐지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예수님의 거룩하고 보배로운 피가
아버지 하느님 대전에 영원히 인류 구원을
위한 대속의 제사가 된다는 것이다.
바로 아버지 하느님께서 무죄하신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성혈과
그 희생과 수난을 보시고,
의노의 마음이 풀어져서 우리 인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이고,
교회의 성사를 통해 죄사함의 은총을
내려 주시는 것이다.
죄로 말미암아 죽는지도 사는지도 모르던
우리 인간들, 주 예수님을 모르던
무지한 우리 인간들, 무지한 죄인들인
우리가 예수님의 보배로운 구속 성혈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자격과 권리를
얻었으며,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녀로서 무엇이든지 구하고
청하고 바랄 자격과 권리를 얻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무죄하시고
순결하시고 거룩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상 구속 성혈의 공로를 얻어 입어,
죄사함의 은총을 입은 우리가,
예수님의 피에 감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피흘려 십자가상에서 죽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게 그 이름,
바로 예수님의 이름이 주어지지 않았다.
예수님의 이름은 피흘려 인류를
구원하신 이름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 공로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깨끗하고 순결하고 거룩한 영혼이 되어
기도를 바쳐야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것이다."
(요한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