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사랑하면 예뻐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얼굴이 웬지 좋아진 사람을 보면 "요즘, 누구 사랑해?"하고 묻는다.
정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마음만이 아니라 외모도 변할까.
사랑에 빠지면 정말 얼굴이 예뻐질까.
수필가인 피천득 교수는 여성의 미를 이렇게 보았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생생한 생명력에 있다. 맑고 시원한 눈,
가벼운 걸음걸이, 생에 대한 환희, 얼굴에 나타나는 윤기,
분석할 수 없는 생의 약동, 그런 것들이 여성의 미를 구성한다."
그렇다.
여성의 아름다움에 관한 한 마사지보다 화장품보다 더 강력한 촉진제가 있다.
바로 사랑이다.
사랑을 하면 예뻐질까? 대답은 "예스!"다.
우리 뇌에는 도파민, PEA 등의 호르몬으로 이루어진 암페타민이라는 중추신경 각성제가 있는데,
이 호르몬이 바로 마음속 사랑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래서 사랑하게 되면 암페타민(amphetamine) 이 발생하게 되고 그래서 얼굴빛이 달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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