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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 사진 전시회 첫 날 풍경~ "카페 비돌"

작성자nand|작성시간11.11.20|조회수128 목록 댓글 10

두번째 사진 전시회를 맞으며 ...
오늘 써본 詩 입니다.

 

<제목> 두번째 전시회 가는 길

 

아무도 듣지 말았으면 했던
이야기들을,
누군가 들어 주었으면 했던
사연들이 있었다.

 

가슴팍 어딘가가
갑갑 할 때마다
마음 속 누군가가
콕콕 쑤씰 때마다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꺼내기로 했다.

몸을 감추려
고개를 무릎을 발끝을 모으고
저리고 저리도록
숨기고 싶었던 순간들의 기억들을 모아
누군가가 들어 주었으면 했다.

 

두번째 사진 전시회
첫날,
너무 춥다
꽁 꽁
얼었다.

 

아무도 듣지 말았으면 했던
이야기들,
누군가 들어 주었으면 하던 사연들

 

누군가
꽁 꽁
얼어 붙은 사진에 말한마디 건네어
따뜻하게 녹은 가슴으로
이야기를 사연들을 꺼내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번째
사진 전시회를 향한다.

그 길
비 돌 가 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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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은진 | 작성시간 11.11.21 와우..... 멋진 곳이네요 빨리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볼돌이 | 작성시간 11.11.21 담 달 3일에 뵙겠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너부리 | 작성시간 11.11.21 그날 오전에 대전가서 대전관광도 좀 하고 맛집탐방도 하고 (일단 성심당! 또 어디가 있으려나...)
    비돌에도 죽치고 앉아도있고 싶고 그르네요.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CityRabbit | 작성시간 11.11.21 성심당에서 하는 일본식 돈까스집도 저는 좋았는데.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것이. ㅎ
  • 작성자nan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1.21 ㅎ~. 넘치는 관심 감사드리며 약간 부담도~ 마치 사진보구 팬션 예약헷는데 막상 가보니 .... ㅋㅋ 그래도 12 월 3일 오시면 허클 공연도 보시면 아마 ~ 실망 따윈 없을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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