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좀더 일찍가서 아트시네마도 가보려고 했는데
차시간을 착각해서 그만 ㅠ.ㅠ
어쨌든 도착한 대전!
조금 추워서 일단 지하도로 걸었어요.
셀샷도 찍어보고...
예쁜 다리위를 건너면서...
대전에서 가장먼저 한일은 바로 이 떡볶이를 먹는일!
반반으로 시켜 먹었지요.
제가 먹는것을 본 이장단과 그 일행도 꼭 저걸 드시겠다며 비돌에서 위치 물어보고
저도 초행길이라 제대로 설명을 못한탓에 못찾았는지 전화로 물어보고
나중엔 길에서 또 우연히 만났는데 다짜고짜 위치가 대체 어디냐며 따지시던 이장님 ㅋㅋㅋ
제가 오는길에 다시 그 떡볶이집을 발견해서 그때는 제대로 설명할수 있었어서 결국은 드셨다고 합니다.
아 이런 집념의 사람들 같으니라고!
떡볶이집 보리차에서 부터도 느껴지는 대전의 기상!
여기가 바로 말로만 듣던 성심당!
여..여기는 천국인가요?
저 얇은 오렌지에 초컬릿 묻힌 과자는 한번 사보고 싶었지만 저 작은거 하나에 5,500원이라 들었다 다시 내려놓았....
정말 충격적인 시식문화였어요.
여러명의 시식담당 직원이 있는데 계속 빵마다 자리를 옮겨다니며
"** 시식하고 있습니다."라고 소리를 쳐요.
그래서 가보면 다른곳처럼 작게 썰어놓는게 아니라 입안에 가득차게 큼찍~~하게 썰어져 있고
저 많은 빵들을 돌아가며 다 그런식으로 쉴새없이 시식타임을 하더군요.
이것저것 맛보다 보니 어느새 배가 불러올지경...
빵 이름들도 예쁘고..
결국 심사숙고해서 고른 두가지.
다른곳에서 한번도 본적 없고 시식도 안한것중에 골라보았습죠~
찹쌀주먹밥과 부추빵
성심당에서 나와 걷다 본 커피집인데 예뻐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비돌을 가야 하기에...
비돌 가는길에 본 포스터!
저기~ 비돌이 보이네요.
원래 전경사진도 찍어볼 생각이었는데
그만... 비돌에서 밥주는 귀여운 노랑둥이 길냥이를 본순간 정줄을 놓아버렸....
일단 허클님들 사진부터 둘러보고...
비돌에도 야옹님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카이쿠님.
그리고 커피잔도 야옹이~
비돌에서 나와 일단 인스카이2 위치 답사.
그리고 우연히 만난 도시토끼님과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별로 정보없이 돌아다니다 뭘 먹을까 하다 들어가서 먹었는데
후.... 실패였습니다.
개똥같은 맛의 화이트사천탕면 이라는 음식입니다.
충청도식으로 말하자면... 맛이 참 개갈안났습니다. ㅠ.ㅠ
이것은 셋리스트.
처음으로 셋리스트를 득템해보았네요.
기용님 발자국이 찍힌 ㅋㅋㅋ 저 셋리스트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오프닝공연을 해주신 베이비필 (아기느낌?)
끝!
공연후기는 나중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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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너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12.06 아오! 생각하니 또 열받는 그맛!
가격은 떡볶이의 세배인데 맛은 1/30도 안됨...
대전까지 갔음 맛있는거 잔뜩 먹고 왔어야 하는데 즐거운 대전여행의 단하나 오점이네요. -
작성자오은진 작성시간 11.12.06 너부리 언니는......혼자 잘도 돌아다니시더라는...... 저 같은 길치는 누가 옆에 없음 어디 가질 못해서 ㅠㅠ 민폐인생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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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너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12.06 혼자 잘놀고 잘 돌아다니고 잘 먹어야 어른임 ㅋㅋㅋ
길치고 뭐고 어차피 모르는길이니 막 돌아다니면 됩니...다?
목적지는 못찾으면 물어보고 ㅋㅋ -
작성자볼돌이 작성시간 11.12.06 대체 어디가 셀샷인지 한참 들여다 본... ㅎㅎ;;
곧 공연 시간인데 찾다찾다 못 찾아서 너부리님을 닦달했네요. ㅋㅋ 저희가 먹을 거에 좀 집착합니다. ㅎㅎ
저 노란 고양이들은 엄마랑 아들 사이인데, 아들과 카이쿠 씨가 형제래요. 안 닮아서 살짝 놀랐다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