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허클 작업실에서 용왕님 탄신일 기념 정모가 있었습니다.
처음 오신 분도 있었고 오랜만에 오신 반가운 분들도 있어 즐거운 자리였답니다. ^^
(아침까지 계셨던 분들, 집에 잘 들어가셨죠? ㅋㅋ)
정모에 간절히 오고 싶어 했지만 오지 못했던 어느 분이
용왕님 사진, 멤버님들 사진, 배경사진, 음식 사진, 선물 사진, 축전 인물 사진
... 전부 찍어 올려달랬는데 그러진 못했고 ^^;;
아쉬운대로 찍어놓은 사진이나마 몇장 올립니다. ㅋㅋ
샤에서는 다른 손님들 때문에 장식 생각을 안했지만...
작업실로 장소 변경이 되어 급하게 부랴부랴 꾸며보았습니다.
곰 가족이 불어준 풍선을 제가 붙였는데
어째 시작도 전에 풍선들이 다 취한 것 같습니다;;
아래 바다 배경 종이 장식은 아콰가 모두 오려주었어요.
오징어! 가리비! 열대어! 복어! 불가사리!!
... 같은 저희의 제멋대로 주문을 가위 끝으로 모두 들어주던 그녀 ㅋㅋㅋㅋ
수염 풍선은 포인트 ㅋㅋㅋ
어쩐지 과거 수염 기르셨던 용왕님이 생각나 사오게 된 풍선입니다. ^^
숨은 하루 양 찾기.
미돌 양이 전해주고 간 생일 케익(& 샴페인도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
치즈 케익인데 완전 맛있었어요!! (맛이 보증되는 미도리표 케익)
바쁜 미돌 양... 홍대입구역에서 케익만 전해주고 다음 일정으로... ㅠㅠ
요건 아콰 양이 특별 주문한 생일 케익.
아까위서 초도 하나만 꽂았습니다. ㅋㅋㅋ
모양을 뭉개고 싶지 않아 일단 고이고이 모셔두고 보관. ㅋㅋㅋ
생일 초 불기 전에 밑준비 중이신 이날의 주인공 용왕님 & 토끼언니
토끼언니는 용왕님과 같은 날짜에 태어난 행운(...?)의 소유자입니다.
허클베리 마을에 오신 이후 매년 용왕님과 함께 생일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ㅋㅋ
생일자의 특권으로 다정하게 사진 ㅋㅋ
선물 타임.
땀땀 양의 선물인 인형을 놓고
어느쪽이 어떤 걸 가질지 협상 중이십니다.
옆에 성모 군은 자신이 준비한 선물 직접 꺼내는 중.
이건 용왕님께서 준비한 토끼 언니 선물. ㅋㅋㅋ
(수제 비누였던 거 같아요!)
참고로 이날 토끼 언니가 받은 선물은
토끼 귀(나), 망사스타킹(신혜민 양), 야광 요술봉(아콰), 알록달록 머리끈(곰가족)
... 등등 ^^;
성모 군이 준비한 선물. 술잔... 맞죠? ^^;
까만 잔에 하얀 막걸리를 따랐더니
달이 차오르는 것처럼 술이 채워집니다.
즐거운 시간은 오래오래 이어졌습니다. ^^
선물용 리본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한소리 들었던
박 모 군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술이 들어가면 이런저런 일들을 해보기 마련이죠. ^^
선물 사진이랑 음식 사진이랑 새벽에 샤 마감하고 오셨던 여신님 사진이랑
기타 등등 못 찍은 사진이 많아서 아쉽네요.
저도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만... 'ㅁ'
추가로 더 찍으신 분들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일 축하 노래 부르는 부분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이거 올려도 될지 모르겠어서 일단 개인 소장 ㅋㅋㅋ
원하시는 분들 보내드립니다. ^^;;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