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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콘 대비! 멤버별 릴레이 서면 인터뷰 (김진중 편)

작성자볼돌이|작성시간15.12.07|조회수196 목록 댓글 13

옐로우 콘서트를 기다리며, 지난 11월 15일부터 허클 멤버 분들과의 릴레이 서면 인터뷰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2013년부터 허클의 정식 멤버가 된 베이스 진중 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이전에 허클 4집과 5집 앨범 작업에도 베이스로 참여하셨던, 허클과 오랜 시간 함께 하셨던 분이에요.

궁금하신 점 있으신 분들은 추가 질문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더불어 응원의 메시지도 한 마디씩 남겨주시면 감사!



< 멤버별 공통 질문 > 

Q) 너무너무 그리웠습니다! ㅠㅠ 그동안 허클에 대한 소식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답니다. 활동 쉬는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A) 세계적인 롹스타가 되길 꿈꾸며, 그간 하지 못했던 가죽바지와 금목걸이 찾아 돌아다니기 등을 했습니다. 공연을 쉰 것이지 모든 걸 쉰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처해진 상황에서 최대한 멤버들과 많이 만나 연습과 작업을 하며 지냈습니다.


Q) 싱글 발매와 2년만의 옐콘에 대한 느낌은 어떠세요? 더불어 각오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A) 멤버 개인들마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에게 디지털 싱글을 포함한 모든 레코딩 작업은 '우리가 지금 이런 감정으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라는 뜻의 결과물인 듯 합니다. 또한 허클을 좋아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우리 같이 이런 감정에 대하여 노래로 공감해 보아요'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요즘 우리 허클 멤버들은 모여서 이런 음악에 관하여 토론 하고, 이런 음악을 연주 하고 있습니다. 허클을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 모두 공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이번 옐콘의 관람 포인트는?! (특별히 각자 파트에 대한 포인트가 있다면?) 

A) 당연히, 미남을 담당하기로 한, 자신이 외모 순위 1위라고 생각하는, 새로운 멤버 '미남 성장규'가 포인트 아닐까요. ㅎㅎ


< 멤버별 개별 질문 > 


Q) 2013년에 정식 멤버가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허클이 활동 휴지기를 가졌습니다. 그 때 심정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


A)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든 연주 활동을 중지한 상태였기에 음악 쪽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 때보다 다시 연주를 하게 되었을 때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1, 2년이나 지났지만 죽지 않은 실력과 무대 매너에 깜짝 놀랐습니다. 


Q) 옐콘 홍보 영상을 보니 이번 신곡에 콘트라베이스가 사용된 듯 합니다. 예전 62주 공연에서도 생각했지만 악기가 워낙 크다 보니 좀 힘든 점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불편하셨던 부분이나 관련 에피소드는 없으세요?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곡에 넣게 된 콘트라베이스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콘트라로 녹음까지 했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작업에서 다시 일렉 베이스로 가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콘트라의 매력은 크고 들고 다니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십자가처럼... '전생에 뭔 죄를 지어서 십자가를 메고 다니나' 싶을 때가 많답니다.


Q) 예전에 허클 4, 5집에서도 베이스로 참여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싱글은 정식 멤버가 된 이후 첫 작업이셨을텐데 어떤 기분이셨는지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예전과 달라진 부분들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A) 조금씩 욕심이 늘어나는 것 같네요. 예전에는 그냥 형, 누나 하자는대로 작업에 참여했다면, 지금은 제 느낌도 살리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또 객원으로 있을 때는 기쁨만 같이 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슬픔도 같이 해야 하는게 단점이자 다른 점이네요. 물론 경제적인 기쁨과 슬픔입니다. 


 
Q)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일본 음식을 공부하러 일본에 다녀오셨다고 하던데... ^^; 어떤 음식을 드시고 오셨나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식은?


A) 음식을 배우러 다녀온 건 아니고 일본 여행에서 먹어본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으로 다녔습니다. 말이 안통하다보니 한겨울에 차가운 우동을 먹게 되어 다시는 그러지 않기 위해 지금은 일본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일본 말로 '따뜻한 음식입니까?'를 처음 외웠다는.


추가로, 허클베리핀이 계속 활동 할 수 있는 건 협동조합원 분들과 팬 분들의 도움이 큽니다. 옐로우 콘서트를 준비하는 요즘은 그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진답니다. 생각보다 숫기가 없어 마주보고 말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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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ityRabbit | 작성시간 15.12.08 한 곡 끝날때마다 가죽바지랑 목걸이가 바뀌는거 ... 기대해도 됩니까??!!!!! ㅇㅅㅇ??!!!
  • 답댓글 작성자(뽕빠냐)김진중 | 작성시간 15.12.09 그럼 이번 옐로우 콘서트는 한곡만 하겠네요 ㅎㅎ
  • 작성자성장규 | 작성시간 15.12.08 꽈배기 목걸이
  • 답댓글 작성자(뽕빠냐)김진중 | 작성시간 15.12.09 담 연습에 사와
    혹시 정 안되면 꽈배기를 목에 걸구와
  • 작성자너를잊다 | 작성시간 15.12.16 진중님 학구열에 놀람... 형 이번에 만나면 일본어로 대화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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