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이정민(왼쪽)
수원FC 위민이 홈에서 시원한 대승을 거두고 리그 1위에 올랐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은 12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2026 WK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5월 20일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탈락 이후 인천 현대제철 원정에서 4-0으로 크게 이긴 수원FC 위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후유증을 완벽히 씻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리그 2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24분 서진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패스를 아야카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서는 득점 행진을 펼쳤는데, 후반 시작 6분 만에 이정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정민은 김혜리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세컨볼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26분에는 지소연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혜리가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문전을 향해 내준 패스를 하루히가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8분 뒤에는 이정민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권은솜이 골을 넣으며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수원FC 위민은 후반 36분 김혜리, 후반 47분 송지윤의 골까지 더하면서 결국 6-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 시청은 강진 스완스WFC와의 원정 경기서 임선주, 강태경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경주 한수원WFC는 상무여자축구단과의 경기서 쿄카와, 현슬기, 김진희의 골로 3-0 완승을 기록했다. 화천 KSPO와 인천 현대제철의 경기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E-1 챔피언십 예선으로 인해 8월 11일로 연기됐다.
2026 WK리그 11라운드 경기 결과
6월 12일(금)
수원FC 위민 6-0 세종 스포츠토토
6월 13일(토)
강진 스완스WFC 1-2 서울 시청
상무여자축구단 0-3 경주 한수원WFC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