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하루히(사진은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경기 장면)
수원FC 위민의 공격력이 확연히 살아났다. 세 경기 연속 대승을 거두며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은 17일 오후 강진 영랑구장에서 열린 강진 스완스WFC와의 2026 WK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지난 5월 20일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탈락 이후 인천 현대제철과의 경기서 4-0 승,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경기서 6-0 승리를 거둔 수원FC 위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탈락의 아픔을 완벽히 씻는 데 성공했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추가시간 한다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들어 득점 행진을 펼쳤는데 하루히가 멀티골을 넣었고 아야카, 지소연, 이정민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특히 팀의 주장인 지소연은 강진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으며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절정을 달리고 있는 수원FC 위민의 골 감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서울 시청은 상무여자축구단과의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강유미와 한채린이 골을 넣었는데, 한채린은 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화천 KSPO는 최유정의 골로 경주 한수원WFC를 1-0으로 꺾었다. 세종 스포츠토토와 인천 현대제철의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2026 WK리그 12라운드 경기 결과(6월 17일)
세종 스포츠토토 0-0 인천 현대제철
서울 시청 2-1 상무여자축구단
강진 스완스WFC 1-6 수원FC 위민
경주 한수원WFC 0-1 화천 KSPO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