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부르시다_p,170

작성자요셉베로니카|작성시간26.06.10|조회수10 목록 댓글 0

6.사제의 모범

*충실해서 더 아름다운 덕목들 

♧성화에 이르게 하는 정결

  정결의 삶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온 존재를 하느님께 봉헌하고 그분만을 바라며, 그분 뜻을 따르고자 하는 일편단심의 충정에서 우러나오는 열매다. 정결생활은 성화에 이르는 길을 걷는 것을 의미한다.

  선종완 신부의 정결생활은 여성들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여성들과 접촉하지 않으려는 것만이 아니라 하느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하느님 안에서 하고자 했다.

  정결은 겸덕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이를 조건 없이 사랑하게 하는 힘이 솟아나게 한다. 또한 정결의 덕은 자신의 존재를 통합하여 하느님의 뜻에 맞갖은 생활을 하게 한다. 선종완 신부는 수도자는 아니었지만 수도자처럼 정결ㆍ청빈ㆍ순명의 덕을 몸으로 실천했다. 그에게 복음삼덕 실천은 성서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삶이었다.

  사람들은 여성들에게 무관심하고 관계를 맺지 않은 선종완 신부가 수녀원을 설립한 것에 대해 의아하게 여겼다. 그러나 그의 정결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분의 가르침을 철저히 따르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는 하느님께 봉헌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청년기에 이미 깨달아 그 삶을 살기를 갈망했다. 비록 수도생활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삶은 그 자체가 수도생활이었다. 자신의 삶이 충만하고 의미가 있었기에 당연히 이 복된 삶에 신자들을 초대하고 싶었을 것이다.
  선종완 신부의 수도생활에 대한 갈망은 성모영보수녀회 설립을 통해 완성되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