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믿고 싶지만 그게 참 어렵습니다.

작성자루비|작성시간26.06.23|조회수9 목록 댓글 1

 

 

 

상담실에서 만난 삶의 목소리

사람을 믿고 싶지만 그게 참 어렵습니다.

(홍성남 마태오 신부)

 

 

제 친구가 늘 입에 달고 사는 얘기가 믿을 놈 하나도 없어.

다 도둑놈이야..하는 말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요?

 

 

이를 신뢰감 장애라고 한다.

극단적 통제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이런 증상을 보이는데

이들은 다른 사람한테 권한을 위임하지 못하고 뭐든 혼자 다 한다.

믿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극단적 통제는 심각한 관계적 어려움을 초래한다.

아부꾼만 곁에 남고 정작 자기를 도와줄 사람은 떨어져 나간다.

결국 사기꾼 같은 자들만 들러붙는다.

 

 

반대로 남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도 문제다.

자신의 결정권을 다 포기한 채 다른 사람을 무조건 믿는 것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는 것도 신뢰감 장애에 해당한다.

중독적 행동 분야의 권위자 패트릭 칸스는 신뢰감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은 친밀한 것과 맹목적인 것.

관심과 집착. 보호와 통제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

 

 

개인의 인성 개발에 이르는 열쇠는 대화다.

어린 시절부터 대화가 부족하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

대화 부족은 인성 결핍을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이다.

사람은 문제점과 차이점에 대해 의논해서 해결하며

이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의 구성 요소 중 하나다.

입. 혀. 안면 근육. 성대. 귀 등이 이를 입증한다.

 

 

또한 감성도 개발해야 한다.

다른 사람은 좋은 점을 보려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자신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이해하려고 애써야 한다.

이런 훈련을 통해 호감을 얻고 사람을 식별하는 혜안을 지닐수 있는 것이다.

 

 

믿을 놈 하나도 없어..하며 큰소리치고 살다 보면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가는 건 물론이고 장례식 때 아무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람에겐 이렇게 말해준다.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살아라!

사람이 얼마나 건강하게 살았는가는 죽은 뒤 찾아오는

조문객의 숫자로 알 수 있다는 말은 헛소리가 아닌 듯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루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우야던둥 주어진 오늘도 각자 자리에서
    잘 살아봅시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