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불신
금이 간 유리는 깨진 조각을 잘 짜 맞추어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 신뢰도 마찬가지로 한 번
잃게 되면 두 번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다.
진정한 신뢰는 서로가 아무런 의심도 없어야 한다.
의심이나 의혹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서로가 아무리
지워 버리려 해도 처음의 허물없던 관계로 되돌릴 수 없다.
스페인에는 “한 번 사이가 나빠졌다가 좋아진 친구와,
한 번 차갑게 식어졌다가 다시 데워진 수프와 고기는 조심해야한다”는 속담이 있다.
한 번 사이가 나빠졌던 친구끼리는 마음속에 언젠가
한번 불신했던 앙금이 남아 있어서 이전 처럼 솔직하게
속마음을 전달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더욱이 서로의 장점과 결점을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상황이 안 좋아져서 상대가 나쁜 마음이라도 갖게 되면
다시 데운 스프의 썩은 고기를 먹고 배탈이 나듯이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된다는 뜻이다.
“신뢰는 유리 거울과 같은 것이다.
한번 금이 가면 원래대로 하나가 될 수는 없다“
아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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