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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상/제 Q&A

삼우제의뜻?

작성자스릴앙꼬|작성시간08.03.03|조회수197 목록 댓글 0

3일장은 알겠는데,삼우제는 무쓴 뜻이죠?, 또 초상집 할때의 초상은 한자로 어떻게 쓰나요?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삼우제(三虞祭)'란 장사를 지낸 후 세 번째 지내는 제사라는 뜻으로 죽은 이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를 말하는데, 장사 당일날 지내는 제사는 '초우(初虞)',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재우(再虞)', 그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삼우(三虞)' 또는 '삼우제'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흔히 장사 지낸 후 3일째 되는 날에 삼우제만 지내고 있습니다. 간혹 '삼오제'로 부르는 이들도 있는데, 대부분 고인이 죽고나서 3일만에 장사를 치르게 됩니다. 장지로 가서 고인을 묻고 제사를 지내게 되는데 이것이 초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봉분을 다듬고 5일째 되는 날 다시 가서 봉분이 잘 있는지, 훼손되지는 않았는지를 살피고 나서 망자가 편히 쉬도록 제를 올립니다. 이것이 삼우제에 해당되는데 사람들이 3일째 장사를 지내고 5일째 봉분을 찾아본다는 의미로 바뀌어서 '삼오제'로 쓰는 것입니다.

'초상'은 '처음 초, 죽을 상(初喪)'자를 쓰며 그 뜻은 '사람이 죽어서 장사 지낼 때까지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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