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사는 밀알회원 고병균, 김평식, 선익수, 전중관 등 4명이 부부동반하여 백양사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아침 9시가 조금 못되어 동운동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습니다.
우리가 타려고 했던 버스는 9시 5분에 출발하는 버스입니다. 그러나 단풍철을 맞아 오늘부터 시간표가 변경되었꼬, 우리는 9시 20분에 도착한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탑승한 사람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버스는 문화예술회관을 감고돌아 서광주 IC로 진입하여 호남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더니 광산 IC에서 빠져 나왔으며, 1번 국도를 경유하여 장성읍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는 사람들이 많이 내리면서 나도 자리에 앉았습니다.
버스는 다시 장성 IC로 진입하여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백양사 IC에서 또 빠져 나와 사거리 정류소에 들렸습니다.
여기에서 나이 지긋한 분들이 많이 올라 탔습니다. 목포에서 열차를 타고 왔다고 하며, 단풍철을 맞아 해마다 한 번씩 백양사에 다녀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백양사에 도착한 것은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지나서입니다.
버스에서 내린 우리들은 백양사를 향해 걸었습니다. 가로 주변의 단풍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나이 65세를 넘긴 사람과 월남 파병용사였떤 사람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아니하였습니다.
단풍철이 다소 이른 때문인지 그 색깔이 예년에 비해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계절을 숨길 수 없어 노란 은행나무와 빨간 단풍나무가 군데군데 눈에 띄입니다.
나는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백양사 입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도 하고 술 빚은 이야기, 자녀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 나이 많으신 부모님의 건강에 관한 이야기 등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그런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2012년 2월에 가기로 약속한 해외여행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해외 여행의 시기를 2012년 2월로 정하고, 목적지는 필리핀으로 하되
3박 4일은 너무 짧으니까 4박 5일로 하자는 견해가 많았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한번 더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오랫만에 시원한 바람도 쐬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했습니다.
백양사에서 찍은 단풍 사진 몇 장을 다음과 같이 올렸으니 감상하세요.
* [백양사]-단풍으로 장식한 풍경 : http://blog.daum.net/gosari46/7082703
* [백양사]-천진암의 가을 : http://blog.daum.net/gosari46/7082704
* [가을]-문화예술회관 주변 : http://blog.daum.net/gosari46/7082705
고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