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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수리`만의 USB 단선 수리법

작성자관리자|작성시간10.09.08|조회수3,269 목록 댓글 0

저희 `G1수리`만이 제공하고 있는 USB 선의 단선부분 작업 내용입니다.

 

Logitech™ G1 Optical Mouse의 USB 선은 마우스 내부로 들어가는 부분이 두 번 꺽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 꺽임으로 인해 외부에서 USB 선을 당겼을 경우 쉽게 빠지지 않게 됩니다.

마우스의 USB 선의 파손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인해 일부분 혹은 전체가 잘리는 경우와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함으로 인해 마우스로 들어가는 부분의 내부 전선이 단선되는 경우가 주요원인입니다.

 

↓ 아래 사진은 첫 번째 꺽이는 부분의 사진인데 외관만으로는 단선이 발생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 제일 외측의 피복을 벗겨보면 이미 잘려져 노출된 구리선이 보이는데 이 선이 접지선입니다.

실질적으로 데이터의 흐름이 없는 선이라 잘려도 작동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일부 저가 제품의 경우 USB 선이 5가닥이 아닌 4가닥으로 구성된 경우도 있습니다.

 

↓ 접지선 외에 검정색, 흰색, 붉은색, 초록색의 4가닥 전선이 데이터의 흐름이 있는 선들인데 외관상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지만 단선이 예상되는 검정색 선의 피복을 벗겨보니 저렇게 잘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정색 선 외에도 피복을 벗겨보면 잘려진 선이 더 있을 수도 있겠죠.

 

↓ PCB 기판에 장착되는 부분입니다.

흰색의 몸체가 MOLEX가 불리는 부분인데 USB 선에는 숫놈이, PCB 기판에는 암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5가닥의 전선들은 전용툴로 CLIMP를 연결해서 MOLEX(숫놈)에 장착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의 구성품을 이렇게 제작해 놓은 이유는 USB 선에 단선이 발생한 경우 AS가 용이하고, 외부에서 USB 선을 강하게 잡아 당겼을 경우 USB 선에 부착된 MOLEX(숫놈)가 PCB 기판에 부착된 MOLEX(암놈)로 부터 이탈이 되어 PCB 기판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우스를 제대로 만드는 제조사의 제품은 모두 이런식으로 USB 선을 PCB 기판에 장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아래의 사진처럼 5가닥의 전선을 PCB 기판에 바로 납땜하는 형식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외부에서 USB 선이 당겨졌을 때 USB 선과 PCB 기판이 원활히 분리가 되지 못하여 PCB 기판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사진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G1수리`에서는 단선된 부분을 제거하고 이상이 없는 전선에 CLIMP와 MOLEX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수리법은 전선을 PCB 기판에 바로 납땜하는 방식에 비해 많은 시간과 인건비가 소요됩니다.

하지만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수리를 하여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PCB 기판의 손상을 예방하여 수리 의뢰하신 분의 자산을 지켜준다는 측면에서 권장되는 수리법이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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