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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이야기♡

결혼식 사회 부탁 받았나요?

작성자tommy.Lim|작성시간09.04.13|조회수65 목록 댓글 0

웨딩쪽  일을 하고 있구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올려 드립니다~

 

결혼시즌을 맞이하여 친구나 가까운 지인으로 부터 결혼식 사회를 부탁 받았나요?.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 해보세요.

결혼식  사회는  그냥  순서만 읽기는 쉽고 재미있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갑자기
  사회를 맡으신 분을  위해  노하우 아닌  노하우를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목소리를  크게  하십시오 

 

 결혼식장은  시끄럽습니다  마이크가 있더라도  목소리를 크게해야  들리고  집중이됩니다

 

1. 예식  1시간쯤전에  가셔서  다른사람  하는것도 보시고 마이크잡고 연습도 해 보십시오

 

2.  축가 부를  친구를 섭외 하십시오

 

노래를  많이  잘하지  않더라도    축가가  있으면   평생  한번있는  결혼식이  훨씬  빛이나고

 

내용이  풍성해 집니다   곡목은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무난하고,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안치환의 "내가만일"

 

  듀엣곡 "사랑의 서약"  등이  있습니다

 

사회자는  축가부를  사람 섭외와  반주CD (인터넷 노래방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준비해  주십시오

 

사회자가  음치가  아니시면  직접 하시는것도 재미있습니다

 

멘트를   다음과 같이 합니다     

 

"오늘  축가를 불러주실  초대가수를  모시겠습니다  인기가수 000 씨를  모시려고 했었는데 오시는 도중 차가 너무막혀 그냥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신  대학가요제출신가수  000(사회자이름)를 모시겠습니다 

 

바로  접니다   박수좀    주십시오

 

 (이때  떨린다던지  자신없다는 말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분위기상  음정박자만  맞으면  박수 많이 받습니다)

 

축가는  보통  주례사  끝난후  부릅니다

 

3.  마지막  신랑신부 행진직전에  아래와 같이  멘트를  하며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결혼식은  아주 특별한 결혼식입니다  신랑000  외아들로  아주 귀하게 자랐고 

부와 극적으로 만나  드라마처럼 결혼했다고 합니다-미리  신랑신부에게  특별한  가족사등

  알아내면   좋습니다)

 

신랑,신부에게  결혼소감 및 하객분께 감사하는 멘트 한마디씩  하라고  하십시오

이것도  별거  아닌것  같지만  결혼식 내용을  풍성하게  합니다

 

 

4.  신랑,신부  부모님께  시집,장가  보내는 소감을  인터뷰 하십시오

 

의외로 결혼식에  숨겨진  사연들이 있습니다

(결혼식  시작전  결혼식장 직원에게  이벤트 몇분정도 하냐고  물어보시고  시간보시면서

 

하시면 좋고  마지막예식일경우  조금  여유있게  진행하셔도 됩니다.  대략  결혼식과 이벤

트 모두합쳐30분내로 끝내면  무난합니다)

 

그리고  이벤트  몇가지    알려드리면

힘들게  얻은  아들이라던지  외동딸  이라던지..  사전에  조사하셔서

 

"아유  농사지어가시며  키운  아드님 이시라면서요?"라고  하듯이  부모님들께  인터뷰하

  의외로  감동적인 멘트가 나옵니다

 

 

 

신랑에게 

 

 " 총각생활을  벗어나  30여년만에  장가가게된  기념으로 만세삼창 하십시오

   신랑  만세삼창  실시!  라고 합니다  신랑이  만세삼창하면

 

사회자가   "하란다고  하냐?"라고  합니다(뻔한  이벤트이지만  늘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  신랑에게   "신혼여행  가서    할수  있습니까?"라고  합니다

 

신랑이  "  잘할수 있습니다" 라고 하면  사회자가  "  잘해요?"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결혼생활잘  할 수 있는지 체력을   시험한다고 엎으려 뻣쳐한후

 

하나에  "자기야"  둘에 " 사랑해"  라고 시킵니다 

 

1~2회반복한후  하나  하나 만  반복하면

 

신랑이  헉헉대며  자기야  자기야를 왜칠때  사회자가  ""라고  한마디 합니다.

너무 심하게 하진  마십시오 사고위험도 있으니까요.

 

신부 업는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허리다칠수도 있고  드레스가 망가지거든요.

 

 그외에  신랑의  특징을  미리  파악해서  질문하면  재미잇습니다

 

예를  들면  신랑이  말이 없고  과묵하다면

 

"신랑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인간성은  좋은데  너무  말이 없어  다들  속이 터진답니다

  앞으론  말씀많이 하실거죠?"라고  합니다.

 

  너무  지나치거나 곤란한  질문은  피합니다

 

인터뷰할때는  마이크  줄이  짧을수도 있으니  미리  길이도 계산해 보시구요

 

(예식장에  마이크는 보통  2개입니다  사회자 1  반대편  축가부르는쪽 1  인터뷰할때는2개를   다 활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가까운쪽 마이크로 인터뷰를 하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하시고   일단  배짱있게  해야합니다

목소리 크게 하는거 잊지마시고  이벤트 하실내용은  꼭 메모해서 가져가서

 

보면서 하셔야  안 잊어버립니다

 

그럼  즐거운 결혼식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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