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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년대 나의책

작성자대내|작성시간26.06.18|조회수10 목록 댓글 0

150년 전 금광의 청바지, 그리고 2000년대 나의 책 한 권

150년 전 미국 서부, 일확천금을 꿈꾸는 수많은 이들이 황량한 땅으로 몰려들었다. 이른바 ‘골드러시(Gold Rush)’의 서막이었다. 저마다 곡괭이를 들고 금맥을 찾아 땅을 파헤쳤지만, 냉혹한 현실 속에서 금광업체 열 중 아홉은 빈손으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모두가 절망에 빠진 것은 아니었다. 금을 캐는 대신, 금을 캐러 온 사람들에게 ‘쉽게 찢어지지 않는 텐트용 천’으로 만든 작업 바지를 판 인물이 있었다. 바로 청바지의 시초,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다. 금광 채굴업자들은 망해도 그들의 필수품이었던 리바이스 청바지는 수십 년간 호황을 누렸다.

세월이 흘러 2000년대 초 대한민국, 우리는 IMF 외환위기라는 전대미문의 폭풍이 쓸고 간 자리, 직장을 잃은 이들과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이들,특히 여성분들은 ‘부(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인터넷’이라는 미지의 신대륙으로 눈을 돌렸다. 너도나도 생존의 몸부림으로 일터로,재테크 광장으로 뛰어들던 바로 그 시절, 나는 《부자엄마 가난한 엄마》와 《당신도 인터넷 사업가(Internet Business Owner)가 되어라》라는 두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감사하게도 책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나는 종종 그때의 성공을 되돌아보며 150년 전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청바지를 떠올린다. 내가 쓴 책들이 본질적으로 그 청바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첫째, ‘열풍’을 쫓는 대신 ‘필요’를 채웠다
골드러시 시대에 가장 확실한 비즈니스는 금을 캐는 것이 아니라, 금을 캐러 가는 사람들의 지치지 않는 열망과 그 과정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하는 것이었다. 2000년대 초반의 대중 역시 대전환기를 맞아 몹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재테크의 기준이 바뀔 때,《부자엄마 가난한 엄마》로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즉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쾅쾅 쏟아지게 사람이 아니라 돈이 일하겠끔 파이프라인을 만들기를 강조했고,
닷컴 열풍이 불어닥칠 때,《당신도 인터넷 사업가가 되어라》를 통해 막막한 디지털 바다를 헤엄칠 나침반을 쥐여주었다.
직접 금광을 파헤치는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변화의 소용돌이에 뛰어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의 의복'과 '도구'를 제공한 셈이다.

둘째, 트렌드는 변해도 ‘기본’은 생존한다
인터넷 버블이 꺼지며 수많은 1세대 벤처기업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마치 금맥이 끊겨 황량해진 서부의 폐광들처럼 말이다. 그러나 금광이 망해도 광부들이 입었던 튼튼한 청바지는 일상복으로 진화하며 살아남았듯, 시대를 관통하는 본질적인 통찰은 쉽게 유효기간이 끝나지 않는다.
내가 쓴 책들은 단순히 '지금 당장 이 기술을 배워라'가 아니었다. 위기 속에서 어떻게 자산을 지키고 키울 것인가에 대한 **마인드셋**, 그리고 거대한 기술적 흐름 앞에서 개인이 어떻게 자립할 것인가에 대한 **생존 전략**을 담았다. 그렇기에 광풍이 지나간 자리에도 지식의 가치는 굳건히 남을 수 있었다.

IMF의 아픔을 딛고 새로 일어서려던 수많은 이들의 손에 쥐어졌던 나의 책들. 그것은 격변의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이 시대의 개척자들에게 내가 건넨, 가장 튼튼하고 질긴 '지식의 청바지'였던 것은 아닐까.

또 한편 21세기 지금,인공지능 시장에서 금맥을 찾은 빅테크와 스타트업들의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 시작 단계이다.
인공지능과 우주 시대의 최종 생존자들이 누구이고, 언제 어디서 승부가 가려질지 아직 알 수 없다. 이런 세상에 튼튼한 청바지를 만들어 팔 수는 없을까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나는 작년 말에 돈이 일하게 만드는 여러 방법 중에 지금의 대세인 주식시장에서 승부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평생에 한 번 올지도 모를 절호의 기회를 잡는 것은 청바지를 만들어 파는 것과 일맥상통하다.오늘도 증권 시장이라는 인터넷 일터로 출근하여 이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반도체 주식 종목을 택하여 물 들어왔을 때 재미있게 노를 저어본다.
인간의 여러 행위 중에 돈을 버는 데서 큰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왜냐하면 돈을 버는 행위는 인간의 욕구 중에 최고 단계인 자아실현을 충족할 수 있기에.

곁들어서 남이 보기엔 웃기는 일이지만 내가 잘하는 고스톱게임에서 내가 즐겨취하는 방식을 주식시장에 적용해보고있다
즉 흔들고 쳐서 쓰리 고에, 피박에, 광박까지 씌워 대박을 터뜨리듯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버블이 올 때까지 .....ㅎ ㅎ
오승근의 내나이가 어때서
https://youtu.be/4lL6-UMN3aA?si=Hbyn1uUphO3eiSv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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