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종합운동장 2층 관람석 휠체어 사용 장애인 접근 불가 현실수직형 휠체어리프트 2대 정기검사 불합격, 몇 달째 운행 중지
작성자박진희작성시간24.01.19조회수48 목록 댓글 1제천종합운동장 2층 관람석 휠체어 사용 장애인 접근 불가 현실수직형 휠체어리프트 2대 정기검사 불합격, 몇 달째 운행 중지
- 기자명박종태 기자
- 입력 2024.01.18 17:05
제천종합운동장 2층 관람석으로 올라가는 수직형 휠체어리프트가 2대 설치돼 있다. ©박종태
충북 제천시 제천종합운동장 2층 관람석으로 올라가는 양쪽의 수직형 휠체어리프트가 정기검사에 불합격, 몇 달째 운행되고 있지 않아 문제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관람석 접근이 불가능한 것.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수직형 휠체어리프트는 지난 2008년 관람석 좌우에 각각 설치됐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2대의 휠체어리프트는 지난해 7월 7일, 11월 3일 각각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원지사의 정기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아 운행을 중지한 상태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2층 관람석 접근이 불가능하다.
더욱이 단상 우측 수직형 휠체어리프트의 경우 녹이 슬고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으며, 사다리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제천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팀 담당자는 “예산이 없어 (정기검사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못했다”면서 “예산을 조속히 세워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종합운동장 단상 우측에 설치된 수직형 휠체어리프트. 녹이 슬고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으며, 사다리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다. ©박종태
제천종합운동장 단상 우측에 설치된 수직형 휠체어리프트. 운행 불가 스티커. ©박종태
제천종합운동장 단상 추측에 설치된 수직형 휠체어리프트.. ©박종태
제천종합운동장 단상 좌측에 설치된 수직형 휠체어리프트. 운행 불가 스티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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