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프로-스펙스 입고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대한장애인체육회, LS네트웍스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 기자명권중훈 기자
- 입력 2024.04.18 09:43
대한장애인체육 정진완 회장(사진 오른쪽)과 LS네트웍스(프로-스펙스) 문성준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스포츠의류 공식후원사 후원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이하 대장체)는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LS네트웍스(프로-스펙스, 대표이사 문성준)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스펙스는 대장체의 최고등급 공식 파트너(티어1)로서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스포츠의류 후원 ▲대장체,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 이미지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권리를 갖게 된다.
프로-스펙스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시상복부터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복, 의류, 가방, 고기능성 신발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존 태극기 건곤감리를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과 청량함을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 컬러를 활용,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시상복을 준비하고 있다.
문성준 대표이사는 “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ALL)를 지향하는 프로-스펙스는 프로스포츠, 생활스포츠를 넘나들며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번 대장체와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 구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드디어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를 입고 패럴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큰 자긍심을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며 “파리 패럴림픽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서 프로-스펙스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난해 12월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국가대표 용품․선수단복 등 국내 스포츠 제품 활용 촉진을 지원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대장체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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