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뉴욕큰믿음 교회의 건물을 구했습니다!!!

작성자DumpT|작성시간10.08.10|조회수384 목록 댓글 18

사랑하는 큰믿음 가족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드디어 건물을 구했습니다!


저번 주에 뉴욕 건물을 계약하였습니다. 위치는 마운트 버논 (Mount Vernon)이라는, 맨하튼 북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뉴저지 성도님들은 20-30분 정도, 롱아일랜드 쪽 성도님들은 20-40분 정도면 운전하여 오실 수 있는 거리입니다. 맨하튼에 사는 분들은 기차를 타고 세 정거장 정도고, 정거장에서 내려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걸으시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네티컷 주나 뉴욕 북부지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커버가 되고, 심지어는 보스턴에서도 3시간 반 정도의 거리라서 가끔씩 오시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위치상으로는 동부 여러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고속도로들이 여러개 교차하는, 가히 미국 동부지역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이기에 많은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공간을 빌린 교회의 이름은 [프렌드쉽 워쉽 센터 (Friendship Worship Center)]입니다. 원래는 침례교회라는 말이 들어가 있었는데, 최근에 목사님이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서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건물은 원래 유대인 회당 (시나고그)이었던 것을, 현재 담임목사님이 성령님의 지시하심에 따라 십오년전쯤에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재정이 턱없이 부족하였는데, 하나님이 채워주셔서 가능했다고 합니다. 담임이신 나단 목사님은 침례교단 목사님인데, 최근에는 신도수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임대를 내놓았는데, 다른 교회가 우리보다 돈을 더 내겠다고 제안했지만, 목사님이 우리 성도님들을 직접 만나보신 후에 저희들에게 임대하기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우리에게 공간을 빌려주는 개념이 아니라, 기도의 동역자로서 파트너쉽을 원한다고 하십니다. 우리 인터넷 웹사이트도 들어가서 확인을 하셨는데, 특히 밥존스 목사님이 우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좋아하셨습니다. 밥존스 목사님이 플로리다에서 사역하실때 흑인교회를 담임하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흑인들이 밥 목사님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일에도 가능하면 종종 함께 교회와 지역, 그리고 교회간의 연합을 위한 중보기도를 함께 하기를 부탁하셨습니다. 


그동안 한국 이민자들이 흑인들을 무시하고 부당한 대우를 하는 등 그들에게 인종차별의 죄를 많이 지었는데, 이번에 뉴욕큰믿음교회가 미주한인을 대신하여 회개와 중보기도, 그리고 미국교회 특히 흑인 커뮤니티와의 연합을 이루라는 주님의 부르심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우리가 예배공간으로 사용할 장소입니다. 창 바깥쪽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야외 놀이공간이 붙어있습니다. 



위 사진은 소예배실 공간입니다. 두개의 방 사이를 열었다 닫았다 할수 있는 칸막이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이 공간도 우리가 사용가능한데, 구체적인 스케줄은 그쪽 목사님과 나중에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맨 위의 사진은 친교실, 중간은 유아실, 맨 아래는 주차공간 사진입니다. 약 50대의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공간입니다. 


교회 내에서 무선 인터넷이 사용가능하구요, 우리는 1층을 사용합니다. 2층에는 본당(1200명 수용 가능)과 큰 친교실/식당공간, 그리고 부엌이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부엌을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본당 공간은 둘로 나누어서, 이 교회는 400석 짜리 공간을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달에 한번 정도 큰 집회가 있을때 본당공간을 협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서로 일정이 겹쳐서 본당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뉴저지나 뉴욕의 호텔 컨퍼런스룸을 임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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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월 8일에는 그 교회에 가서 오전예배를 함께 드리고, 그 다음에 우리 성도님들끼리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는 나단 목사님이 저희 성도님들을 그쪽 성도님들에게 인사시켜 드리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한국인 그리고 흑인 성도님들이 색깔은 다르지만 한 마음이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단 목사님은 찬양의 기름부음이 강력하시고, 말씀도 성경적이었고, 성결, 고난, 성화 등에 대하여 깊은 메시지를 주시는 귀한 목사님이었습니다. 원래는 2시간 정도 예배를 드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중간에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목사님이 그에 맞게 자연스럽게 인도를 하시는 바람에 3시간 반을 스트레이트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나중에 시계를 보고 놀랐습니다. 거의 부흥회 수준이었습니다.^^ 중간에 치유의 역사도 여러 명에게 일어났습니다. 저희 성도님들 중 한분도 치유를 받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목사님이, "오늘처럼 성령님이 강력하게 운행하시는 예배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매번 일어나는 것이 되도록 함께 원하고 기도하자"는 말씀으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교회가 찬양도 강력하고, 성도님들이 50명 정도 밖에는 안되었지만 성도님들의 말씀 훈련도 잘 되어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목사님이 성경말씀을 인용할때마다 성도님들이 동시에 같은 말씀을 외우면서 목사님에게 호응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타협이 없는 설교와 성령님께 맡겨드리는 예배 스타일로 인해 많은 성도님들이 이 교회를 떠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요즘 미국도 보면 설교를 짧게, 듣기 좋은 말만 하고 1시간 내에 성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주는 조엘 오스틴 같은 스타일의 목회가 번창합니다. 반면, 나단 목사님처럼 미국과 미국교회의 죄악을 지적하고, 고난의 중요성과 정결을 외치는 등 길고도 듣기에 불편한 설교를 하시는 경우에는 교세가 약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배 중간에 나단 목사님이 저희측 성도님들을 불러내서, 성경봉독 (그냥 주님이 주시는 대로 읽어달라고 목사님이 부탁하셨습니다.), 대표기도 등을 부탁하셨고, 마지막에는 모든 성도들이 서로 서로 손잡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찬양하고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흑인교회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서 약간 꺼리는 마음이 있었는데,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 제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인종차별의 죄를 놓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흑인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주님이 이렇게 인도하신 특별한 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성도님들도 많은 은혜를 받으신 것 같았습니다.


나단 목사님은 침례교단 소속이고, 아버지도 목사님이시고, 그 아드님도 지금 찬양담당 사역자입니다. 목사님은 16세때부터 설교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진실하고 인격이 훌륭한 목사님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큰믿음교회와 함께 하게된 것을 계기로, 이 교회에도 큰 부흥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쪽 교회의 성도님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릴때 주님의 임재가 더욱 깊어지고, 실제적인 주님의 역사하심이 드러날 것임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나단 목사님은 중보기도에 관심이 엄청 많으십니다. 오늘 성도님들에게 저희를 소개할때도, 중보기도 동역자로 소개했습니다. 나중에 뉴욕에서 김옥경 목사님 중보기도집회를 하게되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김목사님이 설교하시는 내용이 동시통역되고 (완전 적임자이신 여자 집사님이 뉴욕 성도님 중에 한분 계십니다), 한국 성도님들과 흑인 성도님들이 섞여 앉아서 함께 말씀을 듣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희가 이 건물에 입주하게 된 것은 그냥 건물 공간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국과 미국의 두 교회가 연합되는 것, 그리고 한국인과 흑인 커뮤니티가 연합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인종의 벽을 넘어서 십자가 아래 하나된 모습이, 주님 안에서 서로를 형제로 섬기고 사랑하는 모습이 인터넷을 통하여 한국과 전세계에 방송될때, "전세계가 큰믿음교회의 교구"라는 표어가 정말로 실감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전세계의 교회를 사랑으로 섬겨드리는 큰믿음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물이 속히 구해지지 않아서 오랫동안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주님께서 아주 좋은 곳으로 주셨습니다. 


선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건물 찾는 과정에서 발벗고 나서서 수고해주신 여러 뉴욕 큰믿음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신: 그동안 뉴욕과 뉴저지에서 따로 이루어졌던 기도모임은 이제 없습니다. 대신 새로 얻은 건물에서 모두 함께 모여서 같이 찬양하고 기도할 예정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과 카페 게시글로 추후 공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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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주님의멍에 | 작성시간 10.08.10 할렐루야..... 주님... 기쁘시죠...
  • 작성자hispoet | 작성시간 10.08.10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여름끝에 미국에 가면 꼭 찾아가고 싶습니다. 주님 길을 여시고 마음을 주관하소서!
  • 작성자독일독수리 | 작성시간 10.08.10 너무 너무 축하드리고 주님 하실일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에스더.킴 | 작성시간 10.08.10 뉴욕큰믿음교회 여러분 축하 드립니다...아름다운 교회 주신 하나님 감사 합니다...외국 목사님 집회기간 예언중 외국인과 연합해 예배드린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가물가물) 넘 가보고 싶어요...하나님 저도 꼭!!!뉴욕 큰믿음에서 예배드릴 날을 기대하며 기도 합니다...뉴욕교회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생명다해주사랑 | 작성시간 10.08.11 와아~~ 정말 축하드립니다! 주님의 계획이.. 아버지의 마음이.. 보여서 너무 기쁨니다.. 놀라우신 너무나 좋으신 아버지를... 러브 러브합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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