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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 어록

작성자사문난적|작성시간26.06.12|조회수3 목록 댓글 0

당시 윤치호는 대한제국 시절부터 언론인이자 교육자, 지식인, 번역가였는데

 

무려 독립협회 회장, 독립신문의 사장이자 훗날 조선총독부의 중추원 고문 노릇을 한다

 

 

 

무지몽매했던 백성들을 계몽 시키고 일깨우던 독립협회, 만민공동회나 신민회, 청년 학우회의 창립 주역이나 주요 멤버로

 

정말 보기 드문 지식인이었다

 

 

 

원래는 초창기 한국 최초의 남감리교 신자이자 개신교 세례교인으로서 서구 문물을 받아와 미개하고 어리석었던 백성을 일깨워주려고 했으나

 

그래서 계몽 운동도 하고 민권 운동이니 의회 설립이니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이것 때문에 황제에게 반감을 사게 되고 역적 취급 당했다

 

미개한 민중에게 서구문물을 알려주고 지식을 전파하니 당시 지배층 입장에서는 역적질이었다

 

 

 

왕을 어버이처럼 따르며 충성하는 유교문화에서 황제에게 배척 당한 신하는 당연히 역적으로 몰리기 십상이었고

 

민중에게도 배척 받게 된다

 

 

 

자기가 사랑하던 민족으로부터 역적 취급 당하니까 흑화해서 그때부터 민중을 경멸하고

 

노선을 바꿔 아예 친일로 전향해버리게 되었다

 

 

 

당시 윤치호의 성향은 조선인의 가능성을 아예 철저하게 부정한 박중양과 달리

 

교육 사업이나 자선사업, 언론, 계몽 운동으로 민도를 개선하고 민중을 깨어있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서구문물을 받아들인 당시 지식인 계층 답게 조선의 구습을 혐오했고

 

비이성적인 일반 백성들을 비웃으면서도 동정했고, 비도덕적이고 부패한 한국의 식자층을 혐오하면서도 친분을 쌓고 교류 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식민지의 계몽 지도자 노릇을 하면서 민족 운동가나 독립운동가들과도 관계를 유지했다

 


합리주의

 

 

 

1. 약자는 과연 선량한가? 나는 성선설을 믿지 않는다.

 

2. 교육 없이는 국가가 존립할 수 없으며, 더 많은 교육은 더 많은 독립을 가져온다.

 

3. 이 세계를 실제로 지배하는 원리는 정의가 아니고 힘이다.

 

4. 왕명에 절대복종, 유교사상 그리고 그 영원한 복고주의는 부패의 씨앗을 이미 내포하고 있다.

 

5. 만약에 만세를 외쳐서 독립을 얻을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남에게 종속된 국가나 민족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6. 무엇보다도 상공업을 발달시켜야 한다. 세상만사가 돈 없이 되는 일이 없고, 먼저 육체의 생활을 유지 못하면 도덕도 지킬 수 없으니 상공업을 진흥시켜 실력을 길러야 한다.

 

 

 

 

 

부패한 지도층

 

 

 

1. 수치스러운 한국 역사에 대하여 더 알면 알수록 현 정부 하에서는 개혁의 희망이 없음을 확신케 된다. 정부는 500여년 간 국가의 향상을 위하여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2. 나는 황제에게서도 또는 비굴하고 부패한 정치인들에게서도 또는 완전히 죽은 대중에게서도 한국의 장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할 수가 없다.

 

3. 나는 황인종의 일원으로서는 일본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한국인으로서는 한국의 모든 것, 독립까지도 앗아가고 있는 일본을 증오한다.

 

(일본을 좋아하고 존경하면서도 증오함)

 

4. 무능하고 가렴주구를 행하는 조선인 정부와 유능하고 착취하지 않는 일본인 정부 중에서 택하라면 나는 일본인 정부를 택할 것이다.

 

 

 

 

 

민도에 대한 실망

 

 

 

1. 나와 다른 것을 인정 못하는 조선인들이 민주주의 국가를 경영하겠다고?

 

2. 조선인은 10퍼센트의 이성과 90퍼센트의 감정으로 살아간다.

 

3. 지역감정 하나로만 봐도 조선은 독립할 자격이 없다.

 

4. 조선인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 고집부리고 변명하기에 급급하다. 그래야만이 자신의 체면, 자존심이 선다고 착각하기까지 한다.

 

5. 내나라 자랑할 일은 하나도 없고, 다만 흉 잡힐 일만 많으매 일변 한심하며, 일변 일본이 부러워 못견디겠도다.

 

6. 조선인의 특징은 한 사람이 멍석말이를 당하면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는 하지 않고 다 함께 달려들어 무조건 몰매를 때리고 보는 것이다.

 

 

 

 

 

당시 윤치호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여 서구문물을 전파하고 계몽하려 안간힘을 썼지만

 

일단 서구문물 자체가 지배계층 논리에 맞지 않았고 황제 입장에서는 좆같은 놈이었던지라 역적질 하는 개새끼로 몰아버린다

 

당연히 민중은 황제에게 불충한 대역죄인으로 침을 뱉고 욕을 하니 결국 이에 실망한 윤치호는 같은 민족인 조선인을 혐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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