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달에 기회가 되어 일본에 다녀온 경험이 있지만, 일본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매년마다 이 수업을 한다고 들었는데 관련 사진들을 보면, 일본과 한국이 더 가까워짐을 느낀다.
난 3명의 친구들과 교실꾸미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김인곤 선생님께서 프린트도 해두시고 철저하게 준비를 해두셔서 우리는 조금이나마 수고를 덜어 붙이는 작업에 열심히 임했다. 그리고 발표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긴장된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며 연습을 했고, 교실에 입실하는 아이들은 꾸며놓은 풍경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수업종이 울리고 모두 자리에 앉아 선생님이 오시기를 기다렸다.
한눈에 봐도 일본분 일거라는 느낌을 주는 옷을 입으신 선생님이 한 분 들어오셨다. 성함은 후카세 다카코씨였다. 교실 배경과 우리를 번갈아 보시고는 꽤 놀라셨는지 박수를 치며 반가워하셨다.
와...일본분과 수업을 하게되다니 꼭 꿈을 꾸는것 같기도 했다.
선생님께서 소개하실때 아이들 모두 경청을 하고 있었다. 비록 몇개 단어만 알아들었을 뿐이지만, 본토바름으로 들으니 새롭게 들리기도 했고 김인곤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통역해 주셨다.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발표가 이어졌다. 후카세 다카코씨는 친구들이 준비한 자료를 보며 아주 준비를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하셨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의 운동회, 수학여행의 차이점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수학여행을 3학년때가고 , 7박8일간 가본적이있다는 말은 그야말로 기절초풍이었다. 또 대부분 버스를 타고이용을 하지만 여러 교통수단도 이용하여 먼 해외로도 간다는 사실은 부러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부모님이 부고싶어 우는 아이들도 있다고 말해주셨는데 문득 어렸을때의 기억이 떠오르며 피식 웃음이 났다.그리고 한국과 비슷하게 베게싸움도 한다니..공감대가 형성되었다..ㅋ우리는 보통 운동회때 초등학생 까진 부모님이 참관을 하시지만 고등학생때는 조금 드문데, 일본은 고등학생때도 부모님도 함께 운동회에 참여를 한다고했다.
다카코시는 문제를 맞힌 우리들에게 일본에서 가져온 사탕도 나눠주셨는데, 한국에 있는 것과 똑같은 맛의 사탕이었다^^ 주제가 두개뿐이라서 아쉬움이 좀 남지만, 일본, 그리고 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볼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비록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아시아라는 공동체안에서 일본과 한국이 조금 더 가까워짐을 느꼈다. 앞으로도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며 나 또한 국제 교류에 큰 애착을 갖고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감사합니다^^ 후카세 다카코 선생님 너무너무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