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17(수) ◈ 시 146편 할렐루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시 146: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 146:2 내가 평생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시 146:3 너희는 힘 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시 146:4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 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시 146: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다.
시 146:6 주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며,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며,
시 146:7 억눌린 사람을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며,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시켜 주시며
시 146:8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해주시고,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시 146:9 나그네를 지켜 주시고,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시지만 악인의 길은 멸망으로 이끄신다.
시 146:10 시온아, 주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신다! 나의 하나님께서 대대로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 하나님의 현존인 말씀
1. 시편 146편부터 150편까지는 시편 전체의 결론부에 해당하는 '할렐루야 시편'이다.
1) 1편의 복 있는 사람은 묵상하는 자로 시작된 시편은 인생의 굴곡과 신앙의 기쁨과 탄식과 간구를 지나,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찬양으로 결론을 내린다.
2)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의 배경, 삶, 형편, 신앙이 모두 다르듯이, 우리의 신앙과 고백도 다 다르다. 그렇지만 결론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동일해야 한다.
3)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고, 왜 할렐루야로 찬양하는지를 그 사이에 고백한다.
2. 시인은 자신의 영혼에게 주님을 찬양할 것을 명령한다.
시 146: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1) 이 명령을 “자아가 자아에게” 하는 명령으로 봐도 유익하지만, 사람이 영과 혼과 몸으로 지어졌으며, 거듭난 자의 영은 예수님과 연합되어 있으므로 보면 매우 유익하다.
2) 즉 성령님이 거하시는 우리의 영의 생각은 항상 “생명과 평안”이다.
3) 우리의 혼은 이성과 감정에 따라서 주님을 기뻐하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한다.
3. 예수님과 연합된 영은 항상 깨어 있고, 영의 생각을 하며, 지혜롭고, 주님을 안다.
1) 영을 따르면 항상 영혼은 주님을 찬양하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게 된다.
- 그러므로 내 영으로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하는 것은 생명을 누리는 지혜로운 방법이다.
2) 만약 우리의 영혼이 낙심해 있을 때에도, 동일하게 영으로 영혼에게(또는 에고에게) 명령하면 된다.
시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3) 시편 기자들은 영으로 자신의 영혼에게 이런 명령들을 하여 생명을 누리며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았다.
4. 시인은 누구를 찬양할 것인가와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를 연결시킨다.
시 146:2 내가 평생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시 146:3 너희는 힘 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1) 사람을 의지하면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하고, 사람들에 의해 기뻐하고 낙심하게 된다.
5. 시인은 사람은 의지할 만하지 않고, 구원할 능력이 없으므로, 하나님을 자기 도움으로 삼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한다.
시 146:4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 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시 146: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다.
1) 사람을 믿었다가 실망할 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때, 낙심과 분노하는 대신에 시인의 고백을 하는 자는 복이 있고, 은혜를 받은 자다.
2) 사람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자기 도움으로 삼게 되었다면 복이 있다.
6. 왜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이 복이 있는가?
시 146:6 주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며,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며,
시 146:7 억눌린 사람을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며,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시켜 주시며
시 146:8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해주시고,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시 146:9 나그네를 지켜 주시고,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시지만 악인의 길은 멸망으로 이끄신다.
1)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전능자일 뿐만 아니라,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는" 분이다.
2)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평생 신의를 지키는 사람”은 적다.
- 그들의 이기심과 자기중심성, 그리고 생각이 짧고 어리석기 때문이다.
- 소수는 신의를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신의를 지킬 능력이 없다.
3) 관계적 존재로 창조된 사람은 사람을 그리워하고, 의지하고 싶지만, 그에 못지않은 상처와 아픔이 있다.
4) 그러나 하나님은 믿을수록 신의를 지키시고, 알수록 인자와 신실하심이 영원한 분이시다.
7. 주님의 영광을 알수록, 그 영광으로 인하여 기뻐하게 즐거워하게 된다.
1) 연약한 내 편에서는 주님을 알수록, 그분의 긍휼과 자비다.
- 고멜, 탕자, 야곱과 같은 나에게 끝없는 사랑과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하나님 나라에 거하게 하시고, 주님을 알게 하신다.
2) 사랑과 긍휼이 영원하시면서도 악인의 길은 멸망으로 이끄신다.
8. 나를 알고, 인생을 알고, 하나님을 알게 되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1) 내 영혼에게 “주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하고, 내 평생에 주님을 찬양하겠다고 결단하게 된다. 그리고 주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찬양하게 된다.
시 146:10 시온아, 주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신다! 나의 하나님께서 대대로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2) 주님의 통치를 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성도가 있고, 주님의 통치를 받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성도가 있다.
3) 은혜의 왕국에서 은혜의 왕을 아는 성도는 주님이 영원히 다스림이 기뻐 찬양한다.
9. 우리의 인생이 어떤 길을 걷던, 영적 여정이 얼마나 험난하던, 주님의 통치를 선포하며 “할렐루야”로 인생을 마치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다.
1)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할렐루야’를 외칠 수 있고, 끝날까지 이루실 주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할렐루아’를 외쳐야 한다.
빌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2)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우리의 삶을 ‘할렐루야’로 마치는 길로 인도하고 계신다.
◈ 은혜의 왕 노릇에서 생명 얻기
시인이 아는 만큼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시인과 동일하게 할렐루야로 마무리될 나의 삶과 믿음으로 인하여 찬양을 드린다. 우울한 날에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고, 낙심하여도 내 영혼에게 불안해 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며 찬양하라고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의 감정과 신앙 상태는 조석지변으로 변한다. 그런데 나의 감정과 신앙 상태가 변해도, 주님의 구원과 사랑과 견인과 주권은 영원히 동일하다. 나는 언제나 주 안에 있고, 주는 내 안에 사신다. 나는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받은 고멜이며, 날마다 영원한 사랑과 공급을 받는다. 내가 아버지 집을 떠나도 나는 하늘 아버지의 자녀이고, 내가 스올에까지 도망가도 거기서도 나를 앞뒤로 감싸 안으시며, 인도하신다.
목회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책에서는 사람을 좋게 보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한다. 그런데 경험상으로는 사람들을 좋게 보다가 실망하는 일들이 반복되기에 힘들다. 나는 사람들에게 배려를 받으면 그 사람을 좋게 보고, 그 사람이 자신에 대하여 좋게 말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믿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자화자찬일뿐, 그림자가 보인다. 그림자가 있어서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그림자와 부정성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기에 실망하고, 때로는 분노하게 된다. 사람이 그립지만, 사람을 멀리하는 이 시대가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이 시인처럼 그 실망으로 인하여 사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나의 도움으로 삼기를 원한다. 주님께 희망을 거는 복 있는 자가 되길 원한다.
무엇보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는 선포가 너무 좋다. 나는 내가 영적 존재이며, 예수 생명이 내 안에 있음을 망각하고, 에고로만 생각하고 행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시인처럼 항상 영으로 내 영혼에게 주님을 찬양하라고, 주님을 바라보라고, 주님의 은혜의 지배를 받으라고 명령하면 좋겠다. 낙심할 때에도 영으로 내 영혼에게 주님을 바라보라고 하면 좋겠다. 짜증이 날때에도 영으로 내 영혼에게 십자가 그늘 아래에서 쉬라고 말하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 내 영이 내 영혼에게 선포한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주님을 도움으로 삼으라. 그리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은혜의 통치를 기뻐하며 찬양하라.” 연약한 내 영혼이 오늘 마지막으로 드릴 고백은 ‘할렐루야’이며, 고단한 인생이 마치는 그 날에 드릴 고백도 ‘할렐루야’다.
◈ 기도
주님, 항상 깨어 있어, 영으로 생각하고, 영이 혼과 몸을 돌보고, 인도하고, 선포하게 도와주십시오. 불안과 사망을 생각하면 즉시 영이 깨어나 영의 생각으로 이끌도록 복음으로 역사하여 주십시오. 복음으로 생명이 드러나야, 영으로 생각하고, 주님을 도움 삼으며, 찬양하게 됩니다. 제주 안식년을 마치고 올라가는 여정에도 주 안에 있음을 인식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일산에서도, 사역에 복귀해서도, 창조의 질서대로 건강을 돌보고, 주님이 징계를 받음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포도나무의 가지로, 연약함으로 낙심하고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포도나무를 도움 삼고, 포도나무의 생명을 얻고,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십시오. 은혜가 왕 노릇하는 복음을 맛보며, 선포하게 도와주십시오. 한 해 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준 이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고, 은혜와 평강을 풍성히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필요한 것들을 더하시고, 예수 생명이 충만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은혜의 말씀과 은혜에 부탁합니다. 성탄의 기쁨과 구원받는 이들이 더하는 성탄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