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7(주일) ◈ 고전 4:6-21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다.
고전 4:6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나와 아볼로에게 적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기록된 말씀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는 격언의 뜻을 여러분이 우리에게서 배워서, 어느 한 편을 편들어 다른 편을 얕보면서 뽐내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고전 4:7 누가 그대를 별다르게 보아줍니까? 그대가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서 받아서 가지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모두가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합니까?
고전 4:8 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제쳐놓고 왕이나 된 듯이 행세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진정 왕처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왕노릇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고전 4:9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인 우리를 마치 사형수처럼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들로 내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세계와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된 것입니다.
고전 4: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지만,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하나, 여러분은 강합니다. 여러분은 영광을 누리고 있으나, 우리는 천대를 받고 있습니다.
고전 4:11 우리는 바로 이 시각까지도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얻어맞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닙니다.
고전 4:12 우리는 우리 손으로 일을 하면서, 고된 노동을 합니다. 우리는 욕을 먹으면 도리어 축복하여 주고, 박해를 받으면 참고,
고전 4:13 비방을 받으면 좋은 말로 응답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쓰레기처럼 되고, 이제까지 만물의 찌꺼기처럼 되었습니다.
고전 4:14 내가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같이 훈계하려는 것입니다.
고전 4:15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는 일만 명의 스승이 있을지 몰라도, 아버지는 여럿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내가 여러분을 낳았습니다.
고전 4:16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고전 4:17 이 일 때문에 나는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얻은 나의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입니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하는 나의 생활 방식을 여러분에게 되새겨 줄 것입니다. 어디에서나, 모든 교회에서 내가 가르치는 그대로 말입니다.
고전 4:18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는,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지 못하리라고 생각하여 교만해진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고전 4:19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속히 여러분에게로 가서, 그 교만해진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능력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전 4:20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습니다.
고전 4:21 여러분은 무엇을 원합니까? 내가 채찍을 들고 여러분에게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사랑과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 은혜가 왕노릇하는 복음
1.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와 더불어 교제 하신 하나님 안에서 문제들을 다룬다.
1) 분쟁하고 있는 성도들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예수님이 그들의 지혜와 의와 구원이 되신다.
2)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만을 알기로 작정하면 성령께서 예수님이 나의 지혜와 의가 되게 하신다.
2. 분쟁하고 있는 고린도 교회도 하나님의 성전이며 성령이 운행하고 계신다.
1) 하나님은 은사, 영적 지도자는 물론 세상과 세상의 삶, 죽음과 그 이후의 영생, 현재의 삶과 미래의 삶까지 다 성도들에게 주셨다.
2) 그리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다.
3) 에고의 판단을 중지하고, 복음이 낳은 자아상으로 행하면 그리스도의 이성(지혜, 생각)을 가지게 된다.
3. 바울과 아볼로는 복음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삶으로 보여 주면서 복음을 설명하였다.
1) 이는 고린도의 성도들이 “기록된 말씀 밖을 넘어가지 말라”는 격언의 뜻을 배워, 편을 가르고 우월감을 가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고전 4:6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나와 아볼로에게 적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기록된 말씀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는 격언의 뜻을 여러분이 우리에게서 배워서, 어느 한 편을 편들어 다른 편을 얕보면서 뽐내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4. 그러나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과 아볼로의 본을 떠나 말씀을 벗어났다.
1) 그들은 “하나님께 받은 것”을 받지 아니한 것처럼 자랑하였다.
고전 4:7 누가 그대를 별다르게 보아줍니까? 그대가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서 받아서 가지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모두가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합니까?
2) 고린도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 복음, 언변, 은사, 소유, 가족 등은 다 하나님께 받은 것이다. 신체, 건강, 산소, 자연, 교회와 성도들, 직분도 모두 하나님께 받은 것이다.
5. 그런데 성도들은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처럼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하며 우월감을 가지고 비판하고 분쟁하였다.
1)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이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이 주신 지식과 언변과 은사로 남들 위에 군림하여 “스스로 뽐내면서 왕노릇을 하고 있었다.”
2) 영적 젖먹이이면서 자신들이 영적으로 배부르고 부요하다면서 교회 안에서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6. 복음의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웨이터라고 했던 바울은 사도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말해 준다.
1) 진실로 영적으로 배부르고 부요한 자,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는 자의 삶을 말해 준다.
고전 4:9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인 우리를 마치 사형수처럼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들로 내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세계와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된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사도들을 사형 선고를 받아 경기장의 맨 마지막 순서에 끌려 나오는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진영의 끄트머리’에 두셨고, 온 우주의 ‘구경거리’로 삼으셨다.
3) 진짜 복음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이 땅에서 기꺼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들이다.
7. 사도들은 하나님이 고난받게 해서 억지로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이는 사도들이 “그리스도 때문에” 자원한 삶이다.
고전 4: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지만,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하나, 여러분은 강합니다. 여러분은 영광을 누리고 있으나, 우리는 천대를 받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이기에 “그리스도 때문에” 자원하여 어리석고, 약하고 비천하게 되었다.
8. 십자가에 참여하는 삶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고전 4:11 우리는 바로 이 시각까지도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얻어맞고, 정처 없이 떠돌아 다닙니다.
고전 4:12 우리는 우리 손으로 일을 하면서, 고된 노동을 합니다. 우리는 욕을 먹으면 도리어 축복하여 주고, 박해를 받으면 참고,
고전 4:13 비방을 받으면 좋은 말로 응답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쓰레기처럼 되고, 이제까지 만물의 찌꺼기처럼 되었습니다.
1) 고린도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어 세상에서 더 '존귀하고, 지혜롭고, 강한 자'가 되려는 성공 우상을 숭배했다. 교회 안에서 서로 높은 자가 되려고 다투었다.
2) 바울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하여 고난의 상황에서도 욕을 먹으면 도리어 축복하고, 비방을 받으면 좋은 말로 응답하였다.
3) 세상이 찌꺼기 취급을 당해도 참고, 축복할 수 있었던 것은 "만물이 다 나의 것이요, 나는 그리스도의 것(3:22-23)"이기 때문이다.
9. 바울은 성도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들같이 훈계하는 것이다.
고전 4:14 내가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같이 훈계하려는 것입니다.
고전 4:15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는 일만 명의 스승이 있을지 몰라도, 아버지는 여럿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내가 여러분을 낳았습니다.
1) 하나님의 지혜의 꽃은 겸손이다. 바울이 그리스도 때문에 만물의 찌꺼기처럼 살고, 그것이 그의 의가 되어 자랑하면서, 성도들을 부끄럽게 했다면 바울도 교만한 성도들과 다를 바 없다.
2) 바울의 초점은 나처럼 고난을 받으라면서 나와 같은 수준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복음에 근거한 자신의 생활방식을 되새기면서 십자가 복음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3) 그는 스승들처럼 말의 지혜로 가르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성도들을 낳았기에,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훈계하려는 것이다.
4) 사랑의 훈계는 생명을 낳지만, 옳은 훈계는 한계가 있다. 때로는 좋은 교훈이 되기도 하지만 반감을 낳아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5) 하나님은 복음답게 살지 못함으로 인하여 우리가 부끄러워하며 낙심하고 정죄 받기를 원치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훈계를 받아들여 소망과 생명과 평안을 얻기를 원하신다.
10. 바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십자가의 지혜, 하나님의 지혜, 복음에 근거한 자신의 생활 방식을 되새겨 주기 위하여 디모데를 보낸다.
고전 4:16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고전 4:17 이 일 때문에 나는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얻은 나의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입니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하는 나의 생활 방식을 여러분에게 되새겨 줄 것입니다. 어디에서나, 모든 교회에서 내가 가르치는 그대로 말입니다.
1) 바울은 ‘말’로만 십자가를 전하지 않았고 ‘삶’(생활방식)으로도 전하였다.
2) 바울의 양육방식은 “나를 본받는 것”인데, 성도들은 바울을 본받지 않고, 바울의 말과 다른 스승들의 지혜로운 말만 배워 가르쳤다.
11. 디모데는 바울이 가르쳤던 복음, 십자가의 도, 하나님의 지혜를 생각나게 할 것이다.
1) 왜냐하면 디모데는 바울에게 복음을 배우면서, 그 복음과 함께 복음으로 살아가는 바울의 생활방식까지 본받았기 때문이다. 즉 디모데의 생활방식을 보면 바울의 생활방식이 보인다.
2) 바울은 성도들이 디모데를 보고, “아, 우리도 디모데처럼 바울에게 배워야 했었구나, 디모데처럼 바울의 영적 아들이 되어야 했었구나”를 깨닫기를 원하여 디모데를 보낸다.
12. 예수님은 바울을 보내 복음과 그리스도를 보여 주었다. 바울은 사형수와 구경거리가 되어도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전하였다. 이는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받았기 때문이다.
1) 예수님이 바울을 보내듯이, 바울은 디모데를 보낸다.
2) 디모데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전하는 영적 아들이었고, 바울이 예수 안에서 행하는 생활방식을 그대도 보여주는 복음의 사람이었다.
13. 고린도 성도들의 핵심 문제, 문제의 뿌리는 “교만”이다.
고전 4:18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는,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지 못하리라고 생각하여 교만해진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고전 4:19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속히 여러분에게로 가서, 그 교만해진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능력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전 4:20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다. 즉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드러나는 삶에 있다.
2) 그래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겠다고 한다.
14. 예수님이 나의 지혜가 되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살았던 바울은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이 선포되도록 하기 위하여 고린도에서 사역하면서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다(2;3-4).
1) 위대한 사도 바울, 주님이 믿고 보낸 바울, 주님처럼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생활방식대로 산 바울이지만, 그는 겸손하여서 약하고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다.
2)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겸손히 십자가의 삶을 본받으면 디모데와 같은 생명의 삶이 되고, 동일한 복음을 듣고도 교만해져서 내 것처럼 자랑하면, 말만 하고 능력이 없는 성도가 된다.
◈ 생명 얻기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 바른 복음, 바른 교회, 바른 사역을 말하는데는 능하나 사도들의 삶과 생활방식을 따르는 데는 둔하다. 사도들의 삶과 능력 앞에 할말이 없다.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알고, 전하는 것, 사도들처럼 십자가의 삶을 살기 원하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안다. 그리스도를 본받고 사도들을 본받는 것이 합당하나, 그리스도는 이런 나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신다. 이것이 감사하다. 주님이 나에게 복음을 말씀하시고, 주님의 삶을 본받으라고 하는 이유는 나를 부끄럽게 하거나 낙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자녀로써 훈계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사랑이시고, 사랑의 훈계는 부끄러움이나 낙심을 주지 않고, 도리어 소망과 격려와 힘을 준다.
주님은 사랑으로, 소망으로 말씀하신 것을 나는 부끄러움과 낙심으로 받아들일 때가 많았다. 팀켈러의 은혜의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사랑과 기쁨과 은혜인지를 되새기게 함이 감사하다. 주님의 말씀 앞에 부끄러울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나를 사랑과 기뻐하심으로 하는 말씀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받는 자녀이기에 주시는 말씀이다.
교만한 마음을 주님께 인정하며 회개한다. 주님을 본받지 못하고, 능력이 없으면 겸손히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사랑으로 찬양하면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주님께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하였다. 대학 때 설교를 하고, 성경을 가르칠 때는 주님이 주신 것처럼 여겼는데, 오랜 세월 하다 보니,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하기도 했다. 하나님께 받은 것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답답해하기도 한다. 사형수와 구경거리와 헐벗음과 박해를 받지는 못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받은 것임을 고백한다. 오늘 예배를 하면서도 모든 것을 받은 자로 예배하길 원한다.
겸손히 주의 긍휼과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없는 것도 많지만 이미 은혜로 받은 것이 너무나 많다. 필요한 만큼은 다 주시는 주님이시다. 고린도 성도들처럼 교만하고 악해도 주신 것을 거두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모든 것을 주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시다. 주님이 떠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성전 삼으시고 함께하신다. 성령께서 말씀을 주시고 전하게 하신다. 그 은혜로 인하여 선지자로 선다. 그리스도로 옷 입고 은혜의 영광을 찬양한다. 그 은혜에 기대어 모든 성도들을 축복한다. 비방을 받아도 좋은 말로 응답하고 축복하기를 원한다. 교만한 성도들에게 디모데를 보낸 바울처럼 주님은 교만한 나에게 귀한 성도들과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셨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 교제의 기도
주님 저는 사도들과 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있는 자리를 복음 안에서 인정하고 겸손해 지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주님께 받은 것”을 선명하고 깊게 알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만물을 다 나에게 주셨음을 알고, 넘치는 선물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사랑으로 저를 훈계하듯이 저도 사랑으로 훈계할 줄 알기를 원합니다. 바울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낳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말이 아니라 삶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하게 하여 주십시오. 연약함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넘치는 주님의 은혜와 십자가의 사랑을 찬양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모든 일을 사랑과 감사가 동기가 되어 행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아상으로 행하게 하여 주십시오. 의무가 아니라 교제로 설교하게 하시고, 성도들과 교제하며, 리모델링 공사에도 참여하게 하여 주십시오. 바울과 디모데처럼 복음을 전하지 못하오니, 주 성령님 성도들에게 더욱 큰 은혜와 사랑으로 주님을 알고, 주 안에서 사랑받는 자녀로 살아가는 삶을 가르쳐 주십시오. 신실하신 하나님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셨으니, 그 교제의 실제를 풍성하게 누리도록 성령님이 보혜사가 되어 주십시오. 결국 주님의 은혜가 왕 노릇함으로 생명으로 살게 되고,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시고,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과 교회에서 멀어지는 영혼들을 주님이 사랑으로 붙들어 인도하여 주시고, 섬기고 나누는 이들을 성령 충만하게 하여 주십시오. 머리되신 주님께 몸된 교회와 각 지체인 성도들을 부탁합니다. 유누라 선교사에게도 안식과 생명과 평안으로 임재하여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